[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일상회복으로의 신호탄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쏘아올려진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는 차질없는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첫 날… 충청권 지자체 만반의 준비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일상회복으로의 신호탄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쏘아올려진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는 차질없는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5일 대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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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과 밀폐, 밀접한 집단생활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만 130명이 넘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의 지역사회 전파 여부에 방역당국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 집단감염 또 터졌다… IEM국제학교 무더기 확진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밀집과 밀폐, 밀접한 집단생활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만 130명이 넘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의 지역사회 전파 여부에 방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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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정체돼도 팬들 절차지켜…전광판엔 응원구호 금지 안내
관중석 곳곳 안전요원 배치도

▲ 27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서 거리를두고 앉은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마스크를 내내 쓰고 육성응원도 못해 답답하지만 그래도 행복해요.”

27일 오후 5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짙게 낀 비구름으로 인한 흐린 날씨에도 오랜만에 구장을 찾은 팬들로 북적였다.

주황색부터 흰색, 회색까지 형형색색의 한화 유니폼을 갖춰 입은 팬들은 설렘으로 가득한 얼굴이었다. 한화이글스의 2020 시즌 슬로건인 ‘열정을 불태워라! 팬들이 우리의 불꽃이다!’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듯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입장권 구매는 온라인 예매로만 가능해 매표소 앞 길게 늘어선 줄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 입장을 기다리는 줄에 정체가 발생했다.

전자출입명부 작성 시 필요한 QR코드와 모바일 티켓 확인 과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팬들의 얼굴에는 언짢은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이글스파크를 찾은 이은영·이호준(28) 씨는 “코로나 때문에 이번 시즌은 직관을 못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입장 시기가 빨리 와서 기분이 좋다”면서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해서라도 경기장을 찾아 직접 응원할 수 있으니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지난 24일 정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을 확정하면서 대전과 광주를 제외한 타 구장들은 앞선 26일 문을 열었다.

한화이글스의 경우 대전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27일 이후 편성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25일 SK와이번스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이날 시즌 개막 이래 처음으로 관중을 맞이하게 됐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관중 허용 규모는 정원의 10%인 1300여석이고 좌석 간 널찍히 거리를 뒀다. 때문에 예년처럼 서로 어깨동무를 하는 등의 격한 응원이나 8회 말 육성응원 역시 당분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관중들이 입장하는 동안 장내 전광판에는 ‘응원구호 및 응원가 동참을 금지해주세요’라는 문구가 계속해서 송출됐다. 관중석 곳곳에도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 피켓을 든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있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첫 관중 입장 경기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관중들의 감염 관리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중 여러분께서도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구단이 안내하는 관람 지침을 잘 지켜서 쾌적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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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역·터미널서 발열체크 중…"1차 방어선 사수 위해 총력"

코로나 19, 대전역 발열 감지기 검역현장. 사진=선정화기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삐삐삐-’ 18일 오전 10시20분. 대전역 KTX 플랫폼 통로 검역대에 설치된 열감지 카메라가 요란한 경고음을 냈다.

경고음 소리에 열화상 카메라를 모니터링 하던 대전시 검역 직원의 얼굴도 일순간 어두워지더니 눈빛이 다급해졌다.

다급한 눈을 쫓아가 보니 지나가는 승객 손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들려있었다. 

검역직원의 입에서는 ‘아…’ 외마디 탄성이 흘러나왔다. 커피가 37.5도 발열 온도를 넘기며 경고음이 울렸던 것이다. 갑작스런 경고음에 지나가던 승객도 당황한 기색이다. 

혹시 몰라 검역직원 1명이 카메라 옆에 선 채 비접촉 체온계를 승객의 이마와 목에 가져다댔다. 

그는 “아픈데 없으시죠”라며 질문을 거듭하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증상들을 확인했다.

검역 직원은 “발열 경고음이 들려 쳐다보면 대부분 커피나 따뜻한 음료 등을 들고 가시는 분들이다”며 “가끔 주변 식당에서 따뜻한 요리를 할 때 경고음이 울릴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봉쇄 하고자 지난 14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 4대를 설치하고 이곳을 오가는 승객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 보건복지국 소속 공무원들이 1일 4개조(2인 1조)가 투입돼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감시하고, 군부대 지원인력 6명이 2인 1조로 교대하면서 복합터미널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열감지 카메라에 비치는 승객들의 실루엣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경고음이 울릴 때 마다 승객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한다. 특히 KTX가 도착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을 오르내릴 때는 더욱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대전역 이용 승객은 9만 3969명, 현재까지 발열 인원은 0명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대전역은 1차 방어선”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지만 보건복지국 직원들이 로테이션 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코레일 측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대전역 검역 강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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