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8일 오전까지 비 계속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북부지역에 주말 내내 시간당 4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2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30분을 기해 천안, 아산, 서산, 당진, 태안 인근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강수량은 서산 83.5㎜, 태안 68.9㎜, 아산 64.2㎜ 등 충남지역에 평균 37.6㎜가 기록됐다.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지속될 것이라며 대전·세종·충남지역 예상 강수량을 100~250㎜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내리는 동안 시간당 50~7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피해 등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전했다.

또 “서해 중부 해상은 짙은 안개가 곳곳에 발생하겠고 서해상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우려가 있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충남북부를 중심으로는 4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어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충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처상황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관계 부서·기관과 협업을 통해 배수 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나 하천변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자체에는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하고 주택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주민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실행태세를 갖췄다.

양 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 피해가 예상된다”며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교통통제 등 주요 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환·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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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데려온 ‘人의 장막’ 최소 40~50명 
경선때 사표 쓰고 캠프간 인사 패배후 재임용 ‘당당하게’ 근무
"안희정 측근들 실업대책 기구냐는 말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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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선출직 단체장들의 측근 인사 채용 문제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피해자인 김지은 씨 역시 안 전 지사가 외부에서 지방별정직 6급으로 데려온 인물이었다. 김 씨가 안 전 지사에게 반복적인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외부에 알리지 못한 원인 중 하나도 김 씨가 안 전 지사와 측근이 둘러싼 '인(人)의 장막'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책적·정치적 판단에 따라 일부 비서진 등의 경우 측근들을 고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안 전 지사의 측근 기용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그동안 받아왔다. 도청의 한 공무원은 “안 전 지사가 충남도정을 맡았던 7년여 동안 전문가 영입 등의 각종 이유로 도청으로 들어온 측근만 최소 40~50여명에 달할 것”이라며 “도 산하 기관까지 합치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된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 측근들에게 충남도청은 도민을 위해 도정을 펼치는 공간이 아니라, '큰 꿈'이 이뤄질 때까지 호구지책을 해결하는 장소에 불과했다.

안 전 지사의 측근들이 도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가 있다. 지난해 2월 안 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본격 뛰어들자 당시 도청에서 근무하던 몇 명의 직원들도 동시에 사표를 냈다. 별정직으로 근무하던 안 전 지사의 측근들로,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했던 것이다. 이후 경선에서 패한 안 전 지사는 다시 도청으로 복귀했고, 퇴직했던 인사들의 상당수도 재임용이라는 절차를 통해 '당당하게' 도청에서 다시 근무를 시작했다. 충남도공무원노조는 당시 성명 등을 통해 "도청 내부에서는 충남도가 (안 전 지사 측근들의)실업대책 기구냐는 말도 나온다"며 강하게 비판했지만, 달라지는 것은 것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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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도청의 5급 공무원은 "측근 기용을 위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거나 예정된 공무원 인사를 흔들어 버리는 일도 있었다"라며 "수십년을 근무해도 오를 수 없는 자리를 측근들이 하루아침에 차지하는 것을 볼 때 허탈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 전 지사 최측근이었던 신 모 씨는 2010년 비서(7급)로 도청에 들어와 6년만인 2016년 비서실장(서기관·4급) 자리를 꿰찼다. 9급 공무원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려면 30여년이 걸리고, 그나마 하늘에 별 따기이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개인 홍보를 위해 도청 조직을 마음대로 활용했다. 측근들이 장악했던 미디어센터는 안 전 지사 전용 홍보창구 역할을 했고, 안 전 지사가 참석하는 행사나 현장에는 수행과 촬영팀 등만 10여명 이상이 움직였다. 실제로 행사장 마다 도정기록을 위한 영상팀 이외에 안 전 지사만 별도로 촬영하는 팀과 기록 담당 직원이 늘 따라다녔다.

안 전 지사 측근들의 힘은 직급이나 근무지와 상관없이 막강했다. 도청의 한 고위직 공무원은 “일반적으로 도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은 업무보고나 지시를 받기 위해 수시로 만나거나 통화를 하지만 안 전 지사는 달랐다”라며 “비서진에게 먼저 허락을 맡아야만 안 전 지사를 만날 수 있었고, 그 역시도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태신 충남도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능력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측근들을 데려와 도청 조직과의 불협화음과 파행이 많았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안 전 지사가 퇴임했지만, 현재도 일부 산하 기관의 기관장을 측근들이 차지하고 있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선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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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10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중남미지역 순방 브리핑 자리에서 행복도시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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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골우거지

2008. 9. 4. 16:54 from 맛있는집
오늘 점심은 한우사골우거지국...
시원하니 맛이 끝내줍니다. 꽁짜로 먹어서 소개를 하는게 아니라 정말 추천합니다. 나만 맛있게 먹었나? ^&^
점심때면 앉을 자리가......잘 찾아야겠죠!!!

위치-충남도청옆에 충남도의회 정문으로 나가서
        교보생명 4거리에 있습니다. 타향골...
예전에 한우도 먹어봤는데 추천합니다.
절대로 꽁짜로 먹어서 추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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