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등 10여명 이달 출범
직행 당위성·논리 마련 심혈
연결방식 연구 용역도 병행

사진 = 서해선 복선전철 위치도.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해선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연결 방식을 두고 빚어진 논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정책자문단 구성에 나섰다.

실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직접 연결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를 통해 지역민들이 만족할 만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철도 관련 학계와 전문가,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10여명 규모의 정책자문단이 꾸려질 예정이다. 도는 자문단 위원들을 섭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중이며 이달 중 출범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직결의 필요성을 비롯해 국가 정책 방향과 현 시점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대응 논리를 제시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도는 두 철도의 연결 방식에 대한 연구 용역도 병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결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과 추산 비용 등에 대해 검토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서해선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연결 방식에 대한 논란은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직결 대신 환승 방식으로 신안산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불거졌다.

2015년부터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던 충남지역에서는 국토부가 기공식 당시 홍성~여의도 57분 주파를 공언한 만큼 직결을 확신하고 있었다. 특히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실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식 당시 국토부 실무 책임자도 ‘직행으로 가는 계획’이었다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당시 보도자료 등에 서해선~신안산선 연결에 대해 ‘연계’라고 명시돼있고 이는 직결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홍성~여의도 57분 주파는 직결 이외엔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가 연계라는 표현이 반대로 환승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는 게 관계 실무진들의 설명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이르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토부는 도 측에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와 관련한 진척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자문단 구성과 연구 용역을 통해 서해선~신안산선 직결을 위한 대응 논리를 개발할 것”이라며 “자문단을 통해 왜 직결을 해야 하는가, 또 국토부의 정책 방향은 어떤가 등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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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법안심사소위 개최 관련 법안 논의 여부 관심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첫 관문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가 17일 열리는 가운데 혁신도시 관련 안건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지역 최대 현안이란 점에서 세종시 건설로 인한 희생에 초점을 맞춘 당위성보다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이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또 국가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요인을 논리로 앞세워 공공기관이 유치될 경우 정부 균형발전 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한 로드맵 제시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국토위에는 12개의 혁신도시 관련 법률안이 상정돼있다. 

이중 혁신도시법 시행 이전에 옮겨온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소급 적용 등을 담은 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과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이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전국 6개 권역으로 확대하자는 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의 안건과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의 법안 등이 올라와 있다.

앞서 혁신도시 관련 법안은 지난 9일 국토위 첫 소위 때 안건심사 순위에서 밀려 논의되지 못했다.

이들 개정법률안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공식 논의되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그 동안 총력전을 펼쳐온 만큼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법률안이 이번 국토위 심사 테이블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위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이규희(충남 천안시갑), 자유한국당 이은권·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의원 등 충청권 의원이 다수 포함돼 있어 내심 긍정적 논의까지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날 국회를 방문해 국토위 소위 의원들을 만나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를 요청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전날(15일)에도 계획된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국회를 방문해 국토위 이헌승 법안심사소위원장과 의원들을 만나 법안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나소열 충남도 부지사도 전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국토위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만나 법률안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9일에는 양 지사가 이헌승 위원장과 윤관석 민주당 간사, 박덕흠 한국당 간사, 이혜훈 바른미래당 간사, 강훈식ㆍ이규희ㆍ이은권 의원을 잇따라 만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데는 선거라는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총선을 각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혁신도시 지정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공공자원의 균등한 배분’ 차원에서 ‘주민들이 당연히 요구해야 할 권리’다. 선거국면을 최대한 활용해 중앙행정과 정치권이 대전·충남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집중적으로 혁신도시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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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서 정책토론회 개최
2005년 제외…불이익 커
"균형발전 위해 꼭 필요"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공조를 강화하며 국회에서 한 목소리로 지역 최대현안인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혁신도시의 중요성과 위상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전·충남은 10일 국회에서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는 정책 토론회를 공동개최하며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했다.

현재 정부는 전국 10개 광역 시·도에 혁신도시를 지정하고 공공기관 115개를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충남은 2005년 공공기관 이전 결정 당시 세종시 건설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을 이유로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지역인재 채용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와 원도심 쇠퇴 등 경제적·사회적 위기 발생에 떠른 시민들의 박탈감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날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대전세종연구원 강영주 박사의 '혁신도시 시즌2와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조성' 주제발표와 시민단체, 전문가, 청년대표로 구성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들은 토론회에서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하는 이유에 관한 명분과 의견을 각각 개진했다.

대전은 내달 혁신도시 지정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동시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100만 서명운동를 전개하며 혁신도시 지정 요구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환영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지역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고,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시즌2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대전과 충남은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토대로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 시도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며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준 퍼포먼스와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국회와 정부에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소열 충남도 부지사는 "세종시 건설 이후 많은 기관이 이전했지만 오히려 충남 인구가 세종시로 빨려 들어갔다”며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내포신도시를 조성해 10만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동안 공공기관이 이전했어도 2만5000명"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광역시로 분리됐으면 충남이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내포 혁신도시를 지정하고, 공공기관 일부라도 이전해 환황해권이 발전할 기회를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조정식 정책위 의장 등을 만나 지역간 소외되지 않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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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관광지 조감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30년간 표류하던 충남도의 숙원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에 단독 응모한 ㈜KPIH안면도에 대한 사업계획 및 사업 수행능력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KPIH안면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KPIH안면도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시행자로도 참여한 KPIH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설립한 법인이다.

도는 당초 공모지침서대로 KPIH안면도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2단계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달 실시한 1차 평가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제안서 등 제출 서류에 대한 공모 조건 충족 여부와 서류 완비 여부 등을 확인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어 지난 2일 실시한 2차 평가에서는 관광 개발, 금융, 회계, 법률 등 외부 전문가 등 12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계획과 수행 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KPIH안면도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KPIH안면도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통보하고 앞으로 150일(10일 추가 가능)간 협상을 벌여 오는 10월 중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본계약이 체결되면 KPIH안면도는 사업이행보증금 200억원 중 100억원을 계약체결 30일 이내에 납부하고 이후 1년 이내에 나머지 1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도는 과거 롯데의 경우처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도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취소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사업에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KPIH안면도는 사업제안서를 통해 ‘일몰·일출의 붉게 물든 태양과 소나무, 바다의 풍경을 담아, 내 마음의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 <솔해>'라는 주제로 안면도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KPIH안면도는 오는 2025년까지 안면도 3지구(54만 4924㎡)에 3000억원을 투입해 10층 1253실 규모의 콘도와 근린생활시설(5층), 생활숙박시설(8층), 문화 및 집회시설(3층) 등을 조성한다.

콘도 옥상에는 자연경관과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풀장을 설치하고 3지구 끝자락인 둔두리 언덕까지 산책로를 개설하며 전망대도 설치한다.

KPIH안면도는 특히 숙박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물놀이 시설과 마블사 어벤져스 캐릭터·유니버셜 쥬라기공원 등 해외 유명 콘텐츠 전시관을 설치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관국장은 "본계약까지는 이행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도의 30년 숙원 사업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735㎡에 총 1조 8852억원(민간자본 1조 8567억원)을 투입해 테마파크와 연수원, 콘도, 골프장 등을 건립해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0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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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의 진위 여부를 두고 국가 간 마찰이 지속 중인 가운데 충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기후환경연맹 결성과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문제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입장이여서 미세먼지에 대한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공조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등은 지난해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영향 연구용역(2차년도)의 일환으로 당진 2개 지점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원인별 기원을 측정했다.

그 결과 도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봄에는 중국 중북·중남·동북지역에서 77.5%, 여름에는 국내(경상도)에서 63.3%, 가을에는 중국 동북·산둥성·중북지역에서 71.3%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에는 중국 내 중북·동북지역 등에서 100%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비록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결과를 제시했지만 도내 대기오염물질의 중국발 영향을 1차적으로 검증하면서 향후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도내 최서단인 격렬비열도·외연도 대기종합측정소 설치를 국가 추가경정예산안에 제안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앞서 도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중국 산시성, 장쑤성 등과 환경행정 교류·협력을 지속해왔고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9월 출범할 예정인 동아시아 기후환경연맹(가칭 AECE)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도는 AECE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의 헤게모니를 주도하고 동아시아 자치단체와 미세먼지 등 저감정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하겠다는 입장이며 이번 연구 결과를 비롯한 갖가지 시도들이 그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ECE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과 중국 내 여러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시기구로서 국내·외 기후환경 문제를 다룰 것으로 전망돼 양 국의 지방정부 간 공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받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서 좌우될 문제지만 경우에 따라선 북한에 (AECE 참여를) 제안하는 것도 계획 중에 있다”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발 대기오염물질은) 도내에 서풍이 강할 때 69~82%, 그렇지 않을 때는 20~45% 내외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연구 결과”라며 “격렬비열도와 외연도에는 공장이 없기 때문에 국내 영향이 적다. 측정소를 설치하면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 등의 (중국발) 영향을 정확히 측정해 불필요하게 부풀리거나 축소하는 오해가 없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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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천안에서 발생한 홍역 의심환자가 2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충남도는 전국적으로 홍역이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도내 보건소장 긴급회의를 열고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일환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과 도내 16개 보건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역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대책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는 긴급회의에 이어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도내 17개 병원을 선별진료 의료기관과 성인예방접종(150종류)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감염병 담당자와 선별진료소 담당자는 상시 대기 중이며 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의료기관 등에서 홍역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도민들에게 홍역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고일환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동인구 많은 설명절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에 홍역이 확산될 우려가 크다”며 “도는 홍역발생 예방 및 차단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며 이후 고열과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천안에 거주하는 A(1) 양이 발열과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가 접수됐으며 대학병원의 항체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의 유전자 검출 검사를 거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정밀검사에서 24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A 양의 증상은 홍역 예방접종 뒤 백신으로 인해 나타나는 예민반응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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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직접지구의 초안이 나왔다. 충남도는 7일 지난 4월부터 실시한 R&D직접지구 공간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구 내 건물 배치와 규모, 도로 등 기본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도는 지구 내 건축 기준(건폐율 60%, 용적률 300%, 최고층 수 10층 이하)에 맞춰 교통의 흐름 등 주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해 공간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이를 기초로 지구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여건에 따라 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R&D직접지구는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 60만㎡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천안시와 아산시 등은 2020년까지 부지매입 대금을 납부하고 매입 이외 토지에는 첨단산단 또는 제조업 지원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와 천안·아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국제컨벤션센터, 미래기술융합센터, 과학기술·중소기업진흥원 등의 유치·설립과 강소특구 모델의 연구개발 특구 지정도 연계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가 가장 먼저 첫 삽을 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벤처기업(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사업) 20~30개가 입주하게 될 지식산업센터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총 273억원이 투입돼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에 연면적 1만33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예산에 국비 10억원(실시설계비)을 확보했으며 오는 10월경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 하반기 미래기술융합센터의 정부사업 반영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진흥원 건립을 구체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달 30일 건립기본계획(안)방침을 결정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연구개발 특구의 경우 올해 추경에 특구지정 용역 예산을 포함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비가 막대한 만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정치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천안·아산 지역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 새로운 도시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R&D직접지구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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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연휴 무료, 홍성 항일운동 성지 눈길


▲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칠갑산 얼음분수. 청양군 제공


충남도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도내 ‘설 연휴 가볼만한 여행지’를 추천했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장은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특히 눈썰매와 얼음썰매 등 다양한 놀거리가 동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빙어낚시, 짚트랙, 승마 등 체험거리가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군고구마와 군밤, 빙어튀김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논산 선샤인랜드

논산에서는 최근 문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는 선샤인랜드가 이번 명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이곳은 군사 병영 문화를 콘텐츠화 한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밀리터리 체험관,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 등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곳에서 가족들과 군 문화를 경험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군 제공

◆서천 국립생태원

서천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와 서식 동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평소 책으로만 봐왔던 희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설 연휴 중 17~18일 이틀 동안 서천군민과 동행하는 입장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인근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씨큐리움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설날 전후 15일과 17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 윷놀이,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천년의 도시 홍성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도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발걸음을 옮길만한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홍성은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만큼, 곳곳에 역사인물들의 뜻을 기리는 공간이 위치해 있다. 이 중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홍주역사관, 김좌진 장군 생가지 및 한용운 선생 생가지,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등이 있다. 또 홍성 인근 예산에는 윤봉길 의사 사적지가 자리잡고 있다.

◆서해안 겨울 별미 3선 천북굴·새조개·물잠뱅이탕

충남 지역 곳곳은 서해에서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다양하고 풍성하게 공급돼 수준 높은 먹거리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보령 천북굴과 홍성 남당항 새조개, 보령·서천·태안 물잠뱅이탕(물메기탕·물텀벙이탕)이 ‘겨울 별미 3선’으로 꼽힌다.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북굴은 11월에서 2월 사이 잡히는 것을 최상으로 친다. 새조개는 남다른 모양새에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보령과 서천, 태안 지역에서 맛 볼 수 있는 물잠뱅이탕은 시원하고 칼칼한 맛에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겨울 먹거리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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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현 정부 공약에 최종 반영
안면도·왜목항 개발도 훈풍
도심속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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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왜목 마리나 조감도. 충남도 제공

‘해양건도 충남’ 건설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공약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충남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안이 반영됐고, 충남도가 추진 중이던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및 당진 왜목항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사업시행자와 본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앞두는 등 해양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가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던 해양신산업 육성안이 현 정부의 공약에 최종 반영됐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항목이 포함되면서 도의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이 힘을 받게될 전망이다. 도는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도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달 5일 용역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다. 

가로림만은 생물 다양성, 생산성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발전이 더디고 접근성이 열악하다는 점에서 조속한 발전 방안 수립이 요구되는 곳이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정부 공약에 반영된 국가해양정원 조성안과 연계·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도 3지구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3지구 개발 사업은 44만 2745㎡에 2107억원을 투입해 콘도, 테마형 호텔, 실내·외 물놀이 시설, 연회장, 글램핑장, 전망대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투자 정상 추진 시 생산유발 1조 2000억원, 소득유발 2154억원, 고용유발 6398명, 세수 증대 624억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도는 지난해 5월 31일 3지구 우선협상대상자에 롯데커소시엄을 최종 확정·발표하고, 지난해 7월 29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도는 통상적으로 MOU 이후 1년내 약속 이행 본계약이 추진되는 만큼 오는 7월 중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지구 이외에도 2지구는 기재부와 토지교환이 마무리돼 기재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사업이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1지구는 사업자 선정 전까지 꽃 축제 운영 등의 보완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 왜목항 마리나항만 조성사업도 실무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본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왜목항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국비 및 민간투자 등 총 2438억원을 투입, 마리나 300척이 계류할 수 있는 계류장과 클럽하우스, 숙박·휴양시설, 상가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11일 중국 랴오디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고, 지난 2월 17일 랴오디그룹 측에서 협상이행 보증금을 해수부에 납부한 상태다. 도는 내달까지 실무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본협상을 통해 사업방향을 확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복안이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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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도 직격탄… 道 “관계유지·증진 능동적 대처할것”

사진 = 연합뉴스 

중국의 사드보복 관련 압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충남의 대중국 인적·물적 교류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방부와 롯데 간 사드배치 부지계약 체결 이후 중국내에서 대한국 준단교(准斷交) 및 대기업 제재 등이 거론되며,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최근 중국 당 기관지는 "한국에 사드가 배치되면 중·한 관계는 준단교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또 다른 관영매체는 "중국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가장 큰 시장이다. 한·중 갈등이 계속 고조된다면 이들도 머잖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롯데에 이어 국내 대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사드배치 부지계약 체결 이후 중국내에서 대한국 여론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문제는 준단교와 무역 등 국가 간 경제보복 압박 수위가 올라갈수록 대중국 인적·물적 의존이 높은 충남도 역시 피해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우선 충남은 수출에 있어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절반에 육박한다. 2000년 중국은 충남의 전체 수출 비중의 9.1%에 불과했지만, 2015년 대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의 43.9% 규모로 급성장했다. 2015년 충남의 수출액이 671억달러였다는 점에서 295억달러가 중국에 수출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사드 보복과 맞물려 2011년부터 대중국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2014년 수출이 급감했다는 점을 볼 때 향후 대중국 수출 피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충남은 대중국 인적 교류도 상당하다. 지난해 기준 도와 중국 간 인적교류는 자매결연은 2건, 우호협력은 10건 등에 달한다. 이를 통해 충남과 중국은 상호 간 2012년까지 424회·3758명, 2013년 26회·213명, 2014년 38회·189명, 2015년 95회·975명의 교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중국 관광객 유치도 2014년 2만 5000명을 기록한 이후 2015년 4만 2000명, 지난해 4만 5000명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드보복이 거세지면서 ‘준단교’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자매결연, 우호협력, 관광 등 인적교류에도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충남은 중국기업 7개사와 MOU를 체결하고 사업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국 의존도가 높다. 이와 관련 도는 대중국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향후 대중국 관계 유지 및 증진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압박이 크지만, 국가 간 밀접한 교역관계 등을 고려하면 경제적 보복이 전면적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면서도 “도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국측의 입장이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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