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겨울에는 중국 내 중북·동북지역 등에서 100%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비록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결과를 제시했지만 도내 대기오염물질의 중국발 영향을 1차적으로 검증하면서 향후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도내 최서단인 격렬비열도·외연도 대기종합측정소 설치를 국가 추가경정예산안에 제안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앞서 도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중국 산시성, 장쑤성 등과 환경행정 교류·협력을 지속해왔고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9월 출범할 예정인 동아시아 기후환경연맹(가칭 AECE)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