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산 수해 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문정우 금산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충남도제공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금산지역 수해 원인으로 지목된 용담댐 방류 문제점에 대한 조사와 함께 금산·예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정부에 재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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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인접 인삼밭 쑥대밭… 충남지사 총리 만나 용담댐 진상조사·보상책 요구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금산지역 수해 원인으로 지목된 용담댐 방류 문제점에 대한 조사와 함께 금산·예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정부에 재건의했다. 양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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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판매상들로 즐비한 금산 재래시장의 모습은 이곳이 인삼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하지만 금산에는 인삼 외에도 명물·명소들이 있다. 12폭포와 보석사, 태고사, 칠백의총 등이 그것이다.인삼의 유명세에 가려 덜 알려졌지만 저마다의 운치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금산에서 꼭 들봐야 할 명소들을 알아보자.



▲신비감이 느껴지는 12폭포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골짜기를 따라 동남쪽으로 2㎞가량을 들어가면 12폭포를 만나게 된다.

울창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바로 이곳이 12폭포로 폭포의 수를 따라 이름 지어졌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가을엔 단풍이 더해져 점입가경을 이룬다.

폭포와 관련된 전설은 12폭포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빼어난 경치의 태고사


이 절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대둔산 낙조대 아래 위치해 있다.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고, 조선시대 진묵대사가 재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 머물며 수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절 입구의 바위에는 '석문(石門)'이라는 우암의 필적이 새겨져 있다.

석가모니불과 문수,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는 대웅전은 1200년의 역사와 웅장함을 자랑하는 건축물이었지만 6·25전쟁 중 소실되며 1976년 복원됐다.


   
▲ 진산자연휴양림 내 통나무집
▲산속에서의 휴식 진산자연휴양림


진산면 묵산리에는 산림욕이 가능한 진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다.

산막, 물놀이장, 청소년수련원, 농구장, 극기 훈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막인 숲속의 집 이용요금은 1일 4만∼15만 원이다.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료는 받지 않는다. 진산자연휴양림 안에는 임진왜란 당시 군량미 확보를 위해 호남 진출을 노린 왜적을 맞아 싸웠던 이치대첩지가 있다. 


▲은행나무로 유명한 보석사

금산시내에서 약 9㎞ 떨어진 진악산에는 보석사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 헌강왕 12년에 조구대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절로 한국불교 31본산의 하나이다.

   
▲ 보석사
보석사라는 이름은 산중허리의 암석에서 금을 캐내어 불상을 주조했다고 해 붙여졌으며, 주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시냇물이 인상적인 등산로가 있다.

보석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높이 40m, 둘레 10.4m, 1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65호)이다.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이루는데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다. 



▲칠백의총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조헌 선생을 비롯한 칠백의사의 무덤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종용사를 헐고 순의비를 폭파했지만 지난 1952년 금산군민들이 성금을 모아 의총과 종용사를 다시 지었다. 지난 1976년 건립된 기념관에는 이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각종 유품들이 전시돼 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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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공동 홍보마케팅 협약 및 인삼요리 전시가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려 관계자들이 다양하고 맛깔스런 인삼요리를 둘러보고 있다.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충남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28회 금산인삼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한다.

금산인삼선양위원회와 금산인삼축제집행위원회는 29일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인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최측은 내달 7일까지 10일동안 10가지 메인 콘셉트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금산 인삼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인삼왕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수준의 인삼과 200년 산삼 등을 금산인삼관에 전시하고 인삼캐기와 인삼병 만들기, 인삼 마당극 등 참여행사를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철저하게 '인삼'이라는 주제를 담아냈다.

주최측은 또 장금이의 금산수라간을 통해 음식과 약초, 의약의 오묘한 조화를 빚어내는 한편 30가지 약초 족욕, 홍삼팩마사지 등 생활건강체험관도 운영해 인삼의 웰빙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금산인삼축제에는 예년보다 한층 다양한 언론매체의 관심을 이끌어 냈고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도 신설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는 데 신경써 지난해 95만 명 방문·76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1430만 달러 규모의 국제교역 성과를 능가하는 성적표를 받아 안을 것으로 보인다.

천하장사팔씨름대회, 마라톤대회, 등반대회, 자전거대회, 족구대회, 건강댄스큰잔치 등 건강을 주제로 한 전국단위 대회와 함께 전국창작동요대회, 전국N세대축제 등 청소년 프로그램은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참여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주최측은 판단하고 있다.

생활건강체험관과 전통놀이체험존, 청소년문화존, 인삼효능로드쇼, 인삼푸드자키쇼(food jockey show)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인삼교역전 개막일인 내달 1일엔 1500명 분의 초대형 인삼 비빔밥이 준비된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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