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육교 지하화 '선결과제' 인식
"국토부 예산 아끼면 사업 안 돼"
"대전, 대한민국 트램 기준" 강조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8일 오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지하화 구간인 중구 서대전육교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본궤도에 오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대전시 국감에서도 의원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일부 구간 지하화에 힘을 받았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대전시를 상대로 벌인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트램 추진 상황과 과제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서대전육교 지하화가 트램 성공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서대전육교가 위치한 중구를 지역구로 둔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지하화에 더 큰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50년이 경과한 서대전육교는 2차로 지하화 공사 시 육교 기초 부분을 건드릴 우려가 있고 열차 운행으로 인한 붕괴 위험성도 높아 빠른 시간 내로 전체 차로 지하화가 필요하다는고 봤다.

이 의원은 "트램 2차선 지하화 공사를 할 때 차로 6차로도 같이 지하화 공사를 해야지나중에 따로 하면 예산낭비다"며 "대전시도 예타를 빨리 통과할 생각에 이런 부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테미고개와 상습정체구간인 우송대 구간도 트램차로가 들어가면 차들이 통행하기 어렵다"며 "국토부가 200억~300억원 덜 들이려고 하면 트램 사업이 안된다. 면밀히 검토해서 대전시와 협의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구간 지하화의 필요성을 거시적 관점으로 해석한 의원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다.

황 의원은 대전시의 트램 사업이 곧 대한민국 트램의 기준점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대전육교, 테미고개 지하화는 대전시 교통편의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특히 대한민국 지형상 지하화가 필요한 곳이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 트램 발전을 위해서도 꼭 추진돼야 한다"며 지하화에 힘을 보탰다.

일부 의원은 트램 지하화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짚어내고 해결방안 모색을 주문키도 했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지하에서 트램 사고가 발생하면 노면 사고때 보다 수습을 위한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 것이다"며 "이 문제를 트램 신설 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시장은 "서대전육교 지하화는 교통흐름 원할뿐만 아니라 도시재생통해 인근 도시활성화까지 기여하는 유의미한 사업이 될 것이다”며 “대전시가 트램 전국 최초 상용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수 있도록 의원들의 제도적, 재정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감에 이어 국토위 위원들은 서대전육교 지하화 현장으로 이동해 서대전육교 노후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전체 차로에 대한 지하화 필요성에 크게 공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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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이 ‘트램’ 방식으로 확정되면서 트램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 400개 도시에서 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열에 국내 첫 번째로 대전시가 합류하면서 트램을 어떻게 운영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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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19일 충남 홍성 광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대전시와 충남도가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신청한 사업에 대해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충남 홍성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김좌진 장군 생가지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를 방문한 뒤 광천시장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가 예타 면제 대상으로 신청한) 두 사업을 모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가 언급한 사업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 철도 건설이다.

이와 함께 그는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1기 혁신도시가 아직 정착이 안됐다. 마구 늘려놓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나름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가면서 국회 논의를 지켜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선정된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에 대해서도 “앞으로 그 내용을 채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보조금은 물론 규제개혁과 금융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충남의 3대 대표산업(차세대 디스플레이·자동차·바이오산업)을 지차체와 협의하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충남도는 충청문화산업철도(보령선)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북·경북도 공통과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 사업을 예타 면제 대상으로 건의했지만 정부 측은 모두 국가중장기계획에 미반영됐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특히 보령선의 경우 추가 검토사업으로 국가계획에 이름이 올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재부 측은 사실상 추가 검토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로 인해 대안으로 제시된 당진 석문국가산단 인입 철도 건설사업이 충남지역의 예타 면제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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