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노인들에게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 홍보한 유명 탤런트가 경찰에 검거됐다. <11월 27일자 5면>노인 상대 사기사건을 수사해 온 대전 중부경찰서는 3일 유명 탤런트 박 모(62) 씨를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초순경 대전시 중구 부사동 한 판매장에 모인 노인들에게 "나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이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나았다"고 말하는 등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김 모(43) 씨 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김 씨가 "최근 장사가 잘 되지 않으니 도와 달라"고 부탁해 교통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받고 이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수봉 기자 dan@cctoday.co.kr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초순경 대전시 중구 부사동 한 판매장에 모인 노인들에게 "나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이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나았다"고 말하는 등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김 모(43) 씨 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김 씨가 "최근 장사가 잘 되지 않으니 도와 달라"고 부탁해 교통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받고 이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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