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왼쪽부터) 국악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이 춤사위를 뽐내고 있다. 노인들이 복지관내에 마련된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있다. 복지관 전경 모습 대전노인종합복지관 제공 | ||
지난 2006년 10월 27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 개관한 대전시립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철연)은 노인들이 단순한 노후 생활에서 벗어나, 고령화에 발 맞춰 새로운 흐름에 적응토록 하기 위해 건립됐다.
현재 대전의 노인인구는 약 11만명으로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전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교육사업, 노인건강증진사업, 일자리지원사원, 재가복지사업, 자원봉사, 노인일자리박람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노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노인종합복지관은 총 7033명(여 4048명, 남 2985명)의 노인(만 60세이상)이 회원으로 등록, 하루 평균 1330명 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다. 매일 점심 때마다 운영하는 복지관 식당에도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찾고 있다.
복지관은 기초수급대상 노인 15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30여 명에게도 매일 무료로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은 소속 노인 300여 명과 함께 매년 김장 3500포기를 담아 주변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600여 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대전노인종합복지관은 총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전시 노인을 중심으로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쁨과 슬픔을 항상 함께 나누고 있다.
![]() |
||
▲ 노인들이 복지관내에 마련된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고 있다. 대전노인종합복지관 제공 |
◆샛별테미 장수학당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대전노인종합복지관의 사회교육프로그램은 어학분야와 건강분야, 정보화분야, 취미분야 동아리분야 등으로 나뉘며 총 45과목 57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한글반과 발마사지반, 그라운드 골프, 수공예반, 교양강좌, 웰다잉, 서예한글반을 추가하여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재활증진사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물리치료실과 의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에는 건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재활의학, 가정의학, 내과 등 대전중앙병원 이규성 원장의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재가복지사업은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중풍 및 경증치매 노인(36명)을 대상으로 주·야간 보호실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107명)을 대상으로 방문요양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그 외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해 노인가정에 방문해 창호와 온돌 등 유지보수를 해주는 에너지효율화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에는 총 441세대의 보수를 완료했고, 올해는 총 305세대를 선정했으며 오는 10월 달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 안내
대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자원봉사자(전문, 노력, 교육, 행정도우미)와 후원자를 모집한다.
전문봉사자의 활동으로는 의료서비스(한방, 양방)와 이·미용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노미봉사와 교육봉사는 강사(탁구, 바둑, 한글교실 등)와 ,음식조리, 복지관 청결관리를 담당한다. 자원봉사와 후원문의 (042)242-3100~1로 하면 된다.
이철연 관장은 “‘건강한 어르신, 행복한 어르신, 존경받는 어르신’의 관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대전의 대표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을 주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