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토기업인 ㈜경남기업이 베트남 수도 중심가에 ‘건설한국’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건물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베트남 하노이시 신도심 팜흥스트리트에 짓고 있는 경남하노이랜드마크타워(이하 랜드마크타워)는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천도 1000년을 기념하는 '하노이 밀레니엄 프로젝트' 가운데 대표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랜드마크타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와 국가위상의 상징으로 대표되면서 일본 NHK Special ‘Red Hot Asia-베트남편’에서 취재하는 등 언론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랜드마크타워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고(336m:세계 17위) 건축면적이 가장 넓은(57만 8957㎡) 건축물로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단일 사업규모는 가장 크다.
랜드마크타워는 2개의 주거동과 1개의 타워동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말 주거동에 마지막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상량식을 갖고 오는 2012년 4월에 모든 건축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주거동에는 인근 호수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 총 922세대가 공급되며 타워동은 스카이라운지(70층), 호텔(60~69층), 서비스드레지던스(47~59층), 오피스(12~46층)로 구성돼 있다. 또 연결건물인 포디엄동에는 백화점, 상가 등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약 10.5억 달러(약 9700억 원)가 투입되는 랜드마크타워는 현재 전체 공정률 51%를 보이며 점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랜드마크타워 현장에는 하루에 약 3500~4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마감공사가 진행되면 더 많은 근로자가 투입돼 공정률 또한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근로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 안전교육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등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랜드마크타워는 국내기업의 역대 베트남 투자사업중 단일사업 최대규모로 건설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초고층 건설기술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교 15주년을 맞은 한-베트남 경제교류와 투자협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베트남 하노이시 신도심 팜흥스트리트에 짓고 있는 경남하노이랜드마크타워(이하 랜드마크타워)는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천도 1000년을 기념하는 '하노이 밀레니엄 프로젝트' 가운데 대표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랜드마크타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와 국가위상의 상징으로 대표되면서 일본 NHK Special ‘Red Hot Asia-베트남편’에서 취재하는 등 언론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랜드마크타워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고(336m:세계 17위) 건축면적이 가장 넓은(57만 8957㎡) 건축물로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단일 사업규모는 가장 크다.
랜드마크타워는 2개의 주거동과 1개의 타워동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말 주거동에 마지막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상량식을 갖고 오는 2012년 4월에 모든 건축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주거동에는 인근 호수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 총 922세대가 공급되며 타워동은 스카이라운지(70층), 호텔(60~69층), 서비스드레지던스(47~59층), 오피스(12~46층)로 구성돼 있다. 또 연결건물인 포디엄동에는 백화점, 상가 등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약 10.5억 달러(약 9700억 원)가 투입되는 랜드마크타워는 현재 전체 공정률 51%를 보이며 점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랜드마크타워 현장에는 하루에 약 3500~4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마감공사가 진행되면 더 많은 근로자가 투입돼 공정률 또한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근로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 안전교육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등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랜드마크타워는 국내기업의 역대 베트남 투자사업중 단일사업 최대규모로 건설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초고층 건설기술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교 15주년을 맞은 한-베트남 경제교류와 투자협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