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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노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법동사회복지관 식당에 앉아있다. | ||
대전시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은 새터민, 한부모가족,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등의 재활 및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약 3800여 명과 새터민 35명이 이용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 노인을 위해 일주일 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주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100여 명이 식사를 하는것으로 통계됐다.
특히,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 13명 중 9명이 사회복지사의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오고 있으며 복지관은 기초수급대상자와 저소득층, 새터민을 중심으로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항상 함께 나눈다.
◆지역주민조직 ‘한마음 운영위원회’ 운영
법동사회복지관은 내고향회와 세잎크로바회, 한맘회, 소망회, 기쁨행복회 등 총 5개의 주민조직 ‘한마음 운영위원회’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단합과 여가지원,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내고향회는 새터민(탈북자)을 위한 모임으로 35명의 새터민들에게 한국에서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도모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복지관은 새터민들에게 화훼장식기능사 교육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올해 5명이 자격증 취득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내고향회를 비롯한 주민조직은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의 그동안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부자가정이라는 청년회를 올해안에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민을 위한 총 5가지 사업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복지와 지역보호, 지역조직, 교육문화, 자활사업 등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사업의 세부내용으로는 방과후 공부방운영과 알코올 상담, 청소년 심리검사 및 부적응 학생지도의 가족복지가 있다.
또 경로식당 운영 및 식사배달,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 생활비 지원, 방문간호 및 간병서비스, 가사서비스와 장애인 가사도우미 등을 지원하는 지역보호사업이 있다.
경로잔치와 주민화합한마당, 시설대여, 후원자 개발 등의 지역조직사업이 있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천자문 교실, 노인여가문화로 청춘대학, 어르신 한글학당, 영화관람 등 교육문화사업이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길을 열어주는 가사도우미, 요양보호사 파견 등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법동종합사회복지관 김성자 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 기업, 후원자와 연계해 더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