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9일 서양화가 최홍열씨 인터뷰.
수채화만 고집하는 화가 최홍열씨.
수채화만 고집하는 이유는? 그냥 좋아서.
작품에 담고자하는 주제는? 느낌 좋은 것.
앞으로 하고자하는 작업은? 좋은 것. 그리고 싶은 것 그리기.
주제없음 이유없음 단지 좋은 것.
너무 간단명료해서 난감했던 인터뷰.
하지만 편했다.
그의 최종학력은 중졸.
사회생활을하다 뒤 늦게 화가에 길로 접어든 것이 16년전.
탄탄한 정규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오직 '노력' 하나로 '전공'자들과 나란히
걷고 있는 화가 최홍열씨.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