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동안 추진해온 대전지역 자치구들의 각종 현안과 정책들이 민선5기 문턱에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 구청장이 추진해온 사업들이 매듭지어지지 못한 채 차기 구청장의 몫으로 넘겨지며 구청장 당선인들이 재검토·재정비 등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들의 지나친 의욕이나 치적용 사업에서 탈피, 구민을 위한 사업을 되짚어봐야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동구의 경우 민선5기에 풀어야 할 지역 최대 현안은 신청사 이전.
한현택 동구청장 당선인은 역세권의 낙후된 기반시설과 노후 불량주거지 개선 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추진을 제1의 공약으로 내세우며 열악한 재정상태를 고려, 신청사 신축을 위해 “청사 신축비용 충당을 위해 구 모든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긴축 재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게다가 동구의 대표 축제 ‘0시 축제’를 폐지하고, ‘대청호국화향나라전’을 축소하는 등 재정상태 회복을 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 당선인은 보문산종합개발의 일환인 뿌리공원과 대전오월드·아쿠아월드 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문제를 들어 새로운 관광협의체 구성을 계획중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로 추진할 곳과 하지 말아야 할 곳 등에 대한 재검토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 당선인은 명물테마거리 조성 3·4단계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선4기 일부 현안사업을 대폭 재정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행정을 지양하겠다”는 허 당선인은 교육과 복지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편성 할 뜻을 내비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를 재정비해 유성구 대표축제인 ‘Yess 5월의 축제’ 를 폐지하고, 공모를 통해 새로운 축제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부분의 대형사업을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구와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현직 구청장이 연임하게 된 대덕구의 경우 민선4기 추진 현안·정책 등을 대부분 유지 할 전망이다.
박환용 서구청장 당선인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불균형문제 해결을 최우선 현안으로 내세우며, 의료·유통·상업시설 등의 분산이전 벤처농업 활성화와 도심접근성 강화에 주력할 뜻을 내비추고 있다. 또 국내최초 수상 뮤지컬 ‘갑천’은 대전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상서·평촌지역·신탄진프로젝트등 3가지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민숙원사업인 지하철 2호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오정동 위생처리장을 이전하고, 신탄진 하수관거·오정동 농수산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현 구청장이 추진해온 사업들이 매듭지어지지 못한 채 차기 구청장의 몫으로 넘겨지며 구청장 당선인들이 재검토·재정비 등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들의 지나친 의욕이나 치적용 사업에서 탈피, 구민을 위한 사업을 되짚어봐야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동구의 경우 민선5기에 풀어야 할 지역 최대 현안은 신청사 이전.
한현택 동구청장 당선인은 역세권의 낙후된 기반시설과 노후 불량주거지 개선 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추진을 제1의 공약으로 내세우며 열악한 재정상태를 고려, 신청사 신축을 위해 “청사 신축비용 충당을 위해 구 모든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긴축 재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게다가 동구의 대표 축제 ‘0시 축제’를 폐지하고, ‘대청호국화향나라전’을 축소하는 등 재정상태 회복을 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 당선인은 보문산종합개발의 일환인 뿌리공원과 대전오월드·아쿠아월드 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문제를 들어 새로운 관광협의체 구성을 계획중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로 추진할 곳과 하지 말아야 할 곳 등에 대한 재검토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 당선인은 명물테마거리 조성 3·4단계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선4기 일부 현안사업을 대폭 재정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행정을 지양하겠다”는 허 당선인은 교육과 복지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편성 할 뜻을 내비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를 재정비해 유성구 대표축제인 ‘Yess 5월의 축제’ 를 폐지하고, 공모를 통해 새로운 축제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부분의 대형사업을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구와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현직 구청장이 연임하게 된 대덕구의 경우 민선4기 추진 현안·정책 등을 대부분 유지 할 전망이다.
박환용 서구청장 당선인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불균형문제 해결을 최우선 현안으로 내세우며, 의료·유통·상업시설 등의 분산이전 벤처농업 활성화와 도심접근성 강화에 주력할 뜻을 내비추고 있다. 또 국내최초 수상 뮤지컬 ‘갑천’은 대전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상서·평촌지역·신탄진프로젝트등 3가지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민숙원사업인 지하철 2호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오정동 위생처리장을 이전하고, 신탄진 하수관거·오정동 농수산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