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40여 일 만에 17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0포인트(0.91%) 오른 1705.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700선을 탈환한 것은 지난 달 4일(1718.75)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 주식시장의 급등 소식과 유럽발 재정위기의 완화 기대감으로 출발부터 17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장 중 개인 출회 물량이 쏟아지면서 내리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유입으로 17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3411억 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90억 원 224억 원 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80원 떨어진 121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이날 증시는 전날 미 주식시장의 급등 소식과 유럽발 재정위기의 완화 기대감으로 출발부터 17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장 중 개인 출회 물량이 쏟아지면서 내리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유입으로 17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3411억 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90억 원 224억 원 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80원 떨어진 121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