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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가 15일 제234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의회 마지막 회기를 시작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 ||
이날 회의에는 8대 의원 중 6·2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의원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참석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전력했다.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는 충남도가 제출한 ‘도청 이전을 위한 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민주당 김홍장 의원이 제안한 수정안으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건설위원회와 기능 및 역할이 유사했던 도청 이전 지원 추진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건설위원회에 통합·운영토록 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충남도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했다. 특히 공직자 부조리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상한액을 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충남도 공직자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교육사회위원회는 ‘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을 심사했고, 건설소방위원회는 ‘충남도 교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된 안건은 오는 21일 제2차 본의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자유선진당 유익환 의원(태안)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태안소방서를 조속히 설치·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 4일 태안읍 남문리 서부상가 화재로 인해 영세 상인들의 삶이 망가졌다. 서산소방서가 원거리에 있어 초기 대응이 미흡해 피해가 컸다”며 “태안소방서가 최대한 빨리 설치·운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서중철 의원(비례)은 차기 9대 의원들에게 의회 운영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부탁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