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국제 금가격의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른 순금(24k) 한 돈의 도매가는 전일 대비 3850원 오른 20만 200원으로 소매가는 21~22만 원 선이다.
이는 잇따라 터진 유럽 국가들의 경제위기로 국제 경제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경제의 위기감으로 환율이 1200원 선을 넘어서는 등 금값의 안정세가 어려울 전망이다.
금값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함에 따라 금은방을 찾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도매상들의 금 매입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히려 금을 되파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금값 상승으로 돌반지 판매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금은방의 매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금값의 고공행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국제 금시세가 폭락하고 국내 경제가 활성화 된다 해도 금 도매가격은 18만 원 이하로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른 순금(24k) 한 돈의 도매가는 전일 대비 3850원 오른 20만 200원으로 소매가는 21~22만 원 선이다.
이는 잇따라 터진 유럽 국가들의 경제위기로 국제 경제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경제의 위기감으로 환율이 1200원 선을 넘어서는 등 금값의 안정세가 어려울 전망이다.
금값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함에 따라 금은방을 찾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도매상들의 금 매입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히려 금을 되파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금값 상승으로 돌반지 판매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금은방의 매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금값의 고공행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국제 금시세가 폭락하고 국내 경제가 활성화 된다 해도 금 도매가격은 18만 원 이하로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