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 ‘애물단지’ 초정스파텔 매각 작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군은 9일 청원군 소유 초정약수스파텔에 대한 매각 입찰 공고를 군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초정약수스파텔은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1만 6850㎡에 건물 1만 3934㎡ 건물로 예정입찰 가격은 122억 407만 470원이다.
초정스파텔은 경기도 소재 S건설이 청원군과의 매매계약을 통해 총 113억 5780만 원에 낙찰받고 계약금 11억 3000만 원을 군에 납부해 매각이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S건설은 초정스파텔 내 임대사업장과 회원권 정리 등을 요구하며 잔금 102억 원에 대한 납부를 미뤄 군은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S건설은 청주지법에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을 제기해 지난달 25일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한다는 임의 조정 결과가 나왔다. 이에따라 군은 S건설에 지난달 31일까지 잔금 납부를 요구했지만 이행되지 않아 최종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군관계자는 “S건설과 계약이 해지된 후 매입 관련한 문의전화가 오곤 했다”며 “메리트는 충분히 있는 만큼 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초정스파텔은 지난 1999년 청원군과 N산업이 공동으로 세웠으나 그해 N산업의 부도로 군이 회원권에 대한 채무 103억 원을 떠안으면서 소유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건물 매각에 나섰지만 응찰자가 없어 잇따라 무산됐다. 또 지난 2008년에는 경기도 S병원이 매입 의향을 내고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최후 통첩 시간까지 확답을 주지 않아 매각에 실패한 바 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군은 9일 청원군 소유 초정약수스파텔에 대한 매각 입찰 공고를 군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초정약수스파텔은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1만 6850㎡에 건물 1만 3934㎡ 건물로 예정입찰 가격은 122억 407만 470원이다.
초정스파텔은 경기도 소재 S건설이 청원군과의 매매계약을 통해 총 113억 5780만 원에 낙찰받고 계약금 11억 3000만 원을 군에 납부해 매각이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S건설은 초정스파텔 내 임대사업장과 회원권 정리 등을 요구하며 잔금 102억 원에 대한 납부를 미뤄 군은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S건설은 청주지법에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을 제기해 지난달 25일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한다는 임의 조정 결과가 나왔다. 이에따라 군은 S건설에 지난달 31일까지 잔금 납부를 요구했지만 이행되지 않아 최종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군관계자는 “S건설과 계약이 해지된 후 매입 관련한 문의전화가 오곤 했다”며 “메리트는 충분히 있는 만큼 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초정스파텔은 지난 1999년 청원군과 N산업이 공동으로 세웠으나 그해 N산업의 부도로 군이 회원권에 대한 채무 103억 원을 떠안으면서 소유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건물 매각에 나섰지만 응찰자가 없어 잇따라 무산됐다. 또 지난 2008년에는 경기도 S병원이 매입 의향을 내고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최후 통첩 시간까지 확답을 주지 않아 매각에 실패한 바 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