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을 붙잡은 가수 박상철(41·사진) 씨가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리며, 강희락 경찰청장이 직접 박 씨에게 명예경찰관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옥아' '무조건' 등 인기 트로트를 부른 박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30분 경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나이트클럽에 공연을 하러 갔다가 클럽 주차장에서 승용차 문을 따고 내부를 뒤지던 김모(38) 씨를 발견, 몸싸움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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