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8표의 투표권 행사로 6·2지방선거와 관련된 각 후보자들의 홍보물 등 우편물의 부피가 커지고 양도 많아지면서 우체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넘쳐나는 우편물에 직원 개인차 이용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우편물 운송에 아르바이트생까지 등장했다.
25일 서청주우체국과 청주우체국에 따르면 청주와 청원지역의 우편배달을 책임지는 양 우체국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배달해야 할 우편물은 70여만 통이다.
서청주우체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0일 동안을 선거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서청주우체국이 취급해야 할 선거우편물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군 강내면, 강외면, 옥산면, 현도면 등 7개 면에 총 33만여 통.
1인 8표의 투표권 행사로 후보자가 많아진 탓에 우편물 양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선거 때 보다 1.5배 이상 늘었다는게 우체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편물 운송과 배달에 250여 명의 전 직원이 동원된 것은 물론이고 이륜차 105대, 직원차 10여 대, 임대차 2대 등 각종 장비도 동원된다.
우편물 운송을 위해 6명의 아르바이트생도 채용할 예정이다.
서청주우체국은 야간에 구분작업을 거쳐 오는 27~29일 3일 동안 우편물을 모두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우체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청주시 상당구와 북이면 가덕면 등이 관할구역인 청주우체국은 이번 선거에서 40여만 통의 우편물을 배달해야 한다.
청주우체국도 서청주우체국과 마찬가지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고 우편물 운송과 배달에 210여 명의 전 직원이 동원됐다.
장비도 이륜차 90여 대와 임대차 2대, 직원 개인차량 24대가 쓰일 예정이고 20명의 아르바이트생도 채용할 계획이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선거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용품과 장비를 갖추는 한편 특별운송차량 등을 상시 대기시키고 인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며 “우편물을 받는 시민들도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가능한 빨리 수령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넘쳐나는 우편물에 직원 개인차 이용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우편물 운송에 아르바이트생까지 등장했다.
25일 서청주우체국과 청주우체국에 따르면 청주와 청원지역의 우편배달을 책임지는 양 우체국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배달해야 할 우편물은 70여만 통이다.
서청주우체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0일 동안을 선거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서청주우체국이 취급해야 할 선거우편물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군 강내면, 강외면, 옥산면, 현도면 등 7개 면에 총 33만여 통.
1인 8표의 투표권 행사로 후보자가 많아진 탓에 우편물 양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선거 때 보다 1.5배 이상 늘었다는게 우체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편물 운송과 배달에 250여 명의 전 직원이 동원된 것은 물론이고 이륜차 105대, 직원차 10여 대, 임대차 2대 등 각종 장비도 동원된다.
우편물 운송을 위해 6명의 아르바이트생도 채용할 예정이다.
서청주우체국은 야간에 구분작업을 거쳐 오는 27~29일 3일 동안 우편물을 모두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우체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청주시 상당구와 북이면 가덕면 등이 관할구역인 청주우체국은 이번 선거에서 40여만 통의 우편물을 배달해야 한다.
청주우체국도 서청주우체국과 마찬가지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고 우편물 운송과 배달에 210여 명의 전 직원이 동원됐다.
장비도 이륜차 90여 대와 임대차 2대, 직원 개인차량 24대가 쓰일 예정이고 20명의 아르바이트생도 채용할 계획이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선거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용품과 장비를 갖추는 한편 특별운송차량 등을 상시 대기시키고 인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며 “우편물을 받는 시민들도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가능한 빨리 수령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