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24일 대전교도소를 탈주했다 4시간여 만에 붙잡힌 30대 탈주범이 재입감됐다.
<본보 25일자 6면 보도>25일 법무부, 대전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교도소를 탈주해 경기도 파주에서 검거된 후 의정부교도소에서 조사를 받던 A(32) 씨를 대전으로 이송, 탈주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경 의정부교도소를 출발, 대전교도소에 도착했으며, 현재 교도소 측은 A 씨를 상대로 탈주경위와 도주경로 등을 조사중이다.
이번 탈주사건으로 A 씨는 도주죄 등에 따른 추가 형벌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대전교도소 교도관을 비롯한 보안 관계자들도 대규모 문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법무부는 대전교도소에 조사단을 파견, 수용자 관리 소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