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아산공장 준공식이 황의승 충남도 국제관계 자문대사, 요세프 뮐르너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박성현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청남도청 제공  
 
최첨단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이 24일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요세프 물르너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박성현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아산공장은 총 1100만 달러(약 150억 원)를 투자해 1만 1528㎡ 규모로 준공했으며, 앞으로 4륜 구동 자동차에 장착되는 전자식커플링(전자적 변속기능을 돕는 장치)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아산공장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연간 100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비롯해 70여 명의 직접고용유발 효과 및 1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은 오스트리아의 마그나파워트레인(MPT)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의 합작사로, 지난해 1월 아산 투자를 결정하고 충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MPT는 자동차 납품실적 기준 세계 4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이며, 국내에서는 천안과 아산공장에서 오일펌프 등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현대위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3조 1000억 원에 달하는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를 제조하는 우량기업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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