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 등 폐쇄적인 공간에서 연탄이나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연탄자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연탄자살은 지난 2008년 9월 탤런트 안재환 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한 뒤 모방자살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와 지난해에 잇따른데 이어 최근 3일 사이에도 충북에서 2명이 잇따라 연탄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22일 오후 12시 40분 경 충북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인근 도로에서 주차돼 있던 택배차량 안에서 택배기사 박모(42) 씨가 숨져있는 것을 인근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타다남은 번개탄이 발견됐고 최근 전화통화에서 “사는게 힘들다”고 말했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 오전 7시 경에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건물 주차장 차량에서 박모(30·여) 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 김모(43)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씨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되고 유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뤄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탄자살은 올해 초와 지난해도 잇따른바 있다.
지난 1월 27일 충북 충주시 목행동 공원묘지 앞 도로에 주차된 코란도 승용차 안에서 30대 남성이 차량 사물함에 유서를 남기고 뒷좌석에 연탄불을 피워 자살했고 지난해 12월에도 청주시 모충동에서 60대 노인이 거실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형석 기자
연탄자살은 지난 2008년 9월 탤런트 안재환 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한 뒤 모방자살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와 지난해에 잇따른데 이어 최근 3일 사이에도 충북에서 2명이 잇따라 연탄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22일 오후 12시 40분 경 충북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인근 도로에서 주차돼 있던 택배차량 안에서 택배기사 박모(42) 씨가 숨져있는 것을 인근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타다남은 번개탄이 발견됐고 최근 전화통화에서 “사는게 힘들다”고 말했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 오전 7시 경에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건물 주차장 차량에서 박모(30·여) 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 김모(43)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씨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되고 유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뤄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탄자살은 올해 초와 지난해도 잇따른바 있다.
지난 1월 27일 충북 충주시 목행동 공원묘지 앞 도로에 주차된 코란도 승용차 안에서 30대 남성이 차량 사물함에 유서를 남기고 뒷좌석에 연탄불을 피워 자살했고 지난해 12월에도 청주시 모충동에서 60대 노인이 거실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