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서남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한 준 평야지대로 동쪽으로 금강을 끼고 있는 구룡평화와 인접,비교적 비옥한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 일찍이 시설채소 재배가 발달돼 있는 장암면은 1000여 농가에 논 1188 ha와 밭 315 ha가 주 산업원인 농업면이다.

일찍이 청정지역 백마강을 끼고 퇴적층이 쌓여, 시설하우스 농업의 발달로 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수박,오이, 방울토마토, 멜론, 청양고추등이 주 작목이다.

장암농협은 이곳에서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산되는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상품으로 판매될때 소비자는 믿음과 신뢰를 갖고 찾을 수 있고 농민은 높은 가격으로 출하,지역경제에 이바지 한다는 신념으로 조남송 조합장과 서충학 전무를 비롯 25명의 직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조합원의 농가를 찾거나 판매처를 찾아 바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장암농협은 기름진 옥토에서 재배, 출하되는 굿뜨래 수박이 지난 2009년에는 4081톤을 생산, 40억9000만원의 소득을 얻을 만큼 조합원들에게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금년에는 일조량이 좋지않아 생산량은 조금 줄은 3994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품질면에서는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 41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오이·수박·방울토마토·멜론·청양고추를 포함, 약 95억여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는 작지만 내실있는 농협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1247명의 조합원과 2348명의 준조합원으로 조합을 운영하면서 24개의 영농회,24개의 부녀회, 5개의 공선회, 농산물 유통센터,하나로 마트 등을 내실있게 운영, 지역종합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 가장 가까운 농협, 믿음직한 농협이 될수 있도록 농협직원의 부단한 노력을 하고있다.

특히 20일부터 서울 농협창동물류센터에서 개최하는 굿뜨래 수박 축제에 조합원 및 농협임원등 40여명이 축제장을 직접 찾아 장암농협에서 생산되는 굿뜨래 수박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품질을 인정받을수 있도록 현지 판매와 소비지 무료 수박 시식회 및 굿뜨래 수박 홍보행사, 수박 빨리먹기, 수박퀴즈, 수박 로또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소비지 홍보·판촉행사로 굿뜨래 수박의 당도 및 우수성을 대도심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큰 목적을 두고, 굿뜨래 수박을 재배한 농민들은 대도시 소비지에서 좋은 수박 골라주기 등의 판매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하는 참여의 장을 갖는다.

이에 대해 조남송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굿뜨래 수박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굿뜨래 수박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창동 농협물류센터에 선보이는 장암농협의 굿뜨래 수박은 최상 품질의 수박을 선별하는 비파기 검사를 통과한 수박을 엄선해 당도11도 이상의 단맛이 대도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것으로 보인다.

양근용 기자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