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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민선 청양군수를 지낸 정원영 전 청양군수 8순잔치가 20일 청양읍 한 예식장에서 지역원로, 전직 공무원 그리고 평소 가까이 지냈던 지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날 팔순잔치는 정 군수와 오랫동안 교분을 나눠온 ‘정사모’(정원영 군수를 좋아하는 모임) 회원과 지인들이 정성을 들여 마련한 것으로 전직 군수 팔순잔치를 주민들이 마련했다는 점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 자리에는 이근수 초대 청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조병안, 김현백, 박상진 씨 등 전직 의회의장과 전직 청양군 간부공무원, 전직 이장, 사회단체장 등 군수 재임시절 인연을 맺었던 원로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다.
정사모 회장 신춘식씨는 “정 전 군수님은 1964년 남양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청양군과 인연을 맺은 후 요직을 두루 거친 뒤 1999년 청양부군수를 거쳐 1995년 7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초대, 2대 민선 청양군수를 지내시면서 초창기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고, 낙후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남기셨다”고 인사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