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 세계 과학단지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인 '2010 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 세계총회'에 참가하는 외국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전투어를 실시한다.

23일부터 4일 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맞춰 계획된 대전투어 행사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의 자체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대전투어 행사는 IASP 대덕 세계총회 참가 외국인들에게 대전관광을 직접 체험시키고, 홍보함으로써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며, 첨단과학과 녹생웰빙의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준비됐다.

시는 총 300여 명의 투어신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대전관광협회 주관 하에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친환경 명소인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비롯, 뿌리공원, 유성 온천족욕장, 화폐·지질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찬샘마을에서 농촌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IASP 대덕총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 대상의 투어 운영으로 여행만족과 구전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향후 대전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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