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로가 오는 24일 임시 개통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오세기)는 대덕테크노밸리 주변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 교통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대덕 테크노밸리 진입로’를 당초보다 2개월 앞당겨 24일 우선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성구와 대덕구를 잇는 이 도로는 총 연장 1.8㎞(주교량 420m, 램프교 310m)로,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 건설본부는 아스콘 포장과 교량의 경관조명 설치 등 마무리공사를 끝내는 오는 7월 말쯤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로에 건설되는 한빛대교는 국내 최초의 3방향 강합성 사장교로, 주탑의 우주선 몸체형상은 대전의 우주과학 기술과 우주로의 상승을 의미하며, 교량의 경관조명은 21세기 미래로 향하는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한다.

또 진입구간의 잔여공간(약 1300평)에는 꽃단지를 조성, 미관을 고려했다.

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6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며, 대덕테크노밸리와 둔산 간 통행시간이 12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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