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는 18일 시청에서 김홍갑 대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제8차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지난달까지 모두 2만 90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64.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성과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행복 플러스' 도우미를 비롯 대전관광 자원봉사단, 영상정보 네트워크 구축사업, MICE(회의산업) 아카데미 인력양성 사업 등 신규 일자리사업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과제 시민제안 공모 △대학 창업기업 공모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 등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부서별 성과평가 시스템을 마련, 실무부서의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시는 또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28억 원을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지원했으며, '지역상생발전기금' 전액인 265억 원과 시·구 경상경비의 5.5%를 절감한 48억 원 등 모두 313억 원을 일자리 창출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대학생 아르바이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희망사업단 △무지개 클린 사업단 △매립장 지역 내 농지활용 꽃묘 확대생산 △재활용 가능자원 선별사업 △시내버스 정류소 클린사업단 등 대규모 고용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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