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미분양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7개월째 줄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역 내 미분양주택은 2721가구로, 전월(2927가구)대비 106가구 감소했다.

이로써 지역 내 미분양주택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4월 중 신규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기존 미분양주택이 일부 해소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구별 미분양주택 물량은 대덕구가 1128가구로 가장 많고, 유성구 827가구, 서구 457가구, 중구 268가구, 동구 41가구 순이다.

또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228가구로, 전월(245가구)에 비해 17가구 감소했다.

지난해 9월 490가구에 달했던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이후 소폭이지만 7개월 연속해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대전시 미분양주택 현황자료는 대전시 홈페이지(www.metro.daejeon.kr)로 접속해 ‘자주 찾는 정보>도시주택>도시주택정보>공지사항 또는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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