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도가 대당 1억 2300만 원에 달하는 광역살포기 16대를 특정업체에 몰아주기 발주해 특혜의혹을 낳고 있는 것과 관련, 국가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이 지난 12일 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지시했다.
<11일자 1면 보도>
이에 따라 도 감사관실은 13일 국가권익위로부터 민원서류를 이첩받아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도 감사관실은 권익위로부터 이첩받은 민원의 처리시한이 5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늦어도 오는 18일까지 감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에서 구제역 방역을 위해 대당 1억 2300만 원에 달하는 광역살포기 16대, 19억 6800만 원 어치를 발주하면서 여타 회사에서는 견적서 한장 받지 않고 특정업체 한 곳에서만 납품받은 경위 등을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수 회사의 견적을 받아 가격 절충에 따른 예산 절감노력을 등한시 해 도민의 귀중한 세금을 낭비하게 된 이유, 특히 납품받은 광역살포기 16대 중 3대는 그나마 중고를 납품받은 이유 등에 대한 중점 감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리관인 일선 시·군에서 발주하지 않은 이유와 구매전문 경리부서인 세무회계과를 거치지 않고 사업부서인 축산과에서 직접 발주한 이유 등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가의 예산이 투입되는 장비를 사무실에 와 있던 특정업체 관계자에게 구두로 납품을 의뢰하고, 조달청의 긴급구매요청 제도 등을 아예 검토조차 하지 않은 배경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11일자 1면 보도>
이에 따라 도 감사관실은 13일 국가권익위로부터 민원서류를 이첩받아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도 감사관실은 권익위로부터 이첩받은 민원의 처리시한이 5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늦어도 오는 18일까지 감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에서 구제역 방역을 위해 대당 1억 2300만 원에 달하는 광역살포기 16대, 19억 6800만 원 어치를 발주하면서 여타 회사에서는 견적서 한장 받지 않고 특정업체 한 곳에서만 납품받은 경위 등을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수 회사의 견적을 받아 가격 절충에 따른 예산 절감노력을 등한시 해 도민의 귀중한 세금을 낭비하게 된 이유, 특히 납품받은 광역살포기 16대 중 3대는 그나마 중고를 납품받은 이유 등에 대한 중점 감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리관인 일선 시·군에서 발주하지 않은 이유와 구매전문 경리부서인 세무회계과를 거치지 않고 사업부서인 축산과에서 직접 발주한 이유 등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가의 예산이 투입되는 장비를 사무실에 와 있던 특정업체 관계자에게 구두로 납품을 의뢰하고, 조달청의 긴급구매요청 제도 등을 아예 검토조차 하지 않은 배경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