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간 대전시의 혹독한 에너지 절감노력으로 대전시청의 에너지 절감 실적이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청사 에너지 관련 자료를 인용, 지난 1분기 대전시청의 에너지 사용량은 최근 2년 간(2008∼2009년) 12만 8887kgoe를 절감해 동기간 대비 19.8%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특·광역시 청사의 에너지 절감실적을 보면 대전시청이 19.8%를 줄여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서울시청이 12.39%, 광주시청 11.39%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청사의 에너지 절약 목표를 10%로 설정한 뒤 전력저감장치 설치와 난방온도 제어 등 생활 행태개선을 병행 추진한 결과로 자평했다.
실제 시는 사무실 개인별 대기전력 절전 콘센트 1300개를 설치했으며, 3940개의 LED 조명을 교체하는 한편 식당 등 업무에 지장 없는 장소에 전등을 제거하는 등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했다.
또 야근 시간대별 조명 소등과 난방 시간 단축, 온수공급의 조기 단절 등 생활행태개선을 추진했으며, 청사 출입구의 개선, 전기 조명장치의 개선 등 청사를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청사와 학교 등 민간 다중이용 시설개선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150억 원(총사업비 210억 원)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상태다.
시는 향후 국비 지원 사업이 확정되면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절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 직원들의 관심제고와 실천을 위한 생활 행태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노후한 에너지 과소비형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에너지절약 습관이 생활 속에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청사 에너지 관련 자료를 인용, 지난 1분기 대전시청의 에너지 사용량은 최근 2년 간(2008∼2009년) 12만 8887kgoe를 절감해 동기간 대비 19.8%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특·광역시 청사의 에너지 절감실적을 보면 대전시청이 19.8%를 줄여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서울시청이 12.39%, 광주시청 11.39%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청사의 에너지 절약 목표를 10%로 설정한 뒤 전력저감장치 설치와 난방온도 제어 등 생활 행태개선을 병행 추진한 결과로 자평했다.
실제 시는 사무실 개인별 대기전력 절전 콘센트 1300개를 설치했으며, 3940개의 LED 조명을 교체하는 한편 식당 등 업무에 지장 없는 장소에 전등을 제거하는 등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했다.
또 야근 시간대별 조명 소등과 난방 시간 단축, 온수공급의 조기 단절 등 생활행태개선을 추진했으며, 청사 출입구의 개선, 전기 조명장치의 개선 등 청사를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청사와 학교 등 민간 다중이용 시설개선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150억 원(총사업비 210억 원)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상태다.
시는 향후 국비 지원 사업이 확정되면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절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 직원들의 관심제고와 실천을 위한 생활 행태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노후한 에너지 과소비형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에너지절약 습관이 생활 속에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