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수능위주로 공부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에도 일정 시간을 할애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2010학년도 대입 전형방법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진 만큼 자신의 장·단점을 분석, 파악해 맞춤식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개인별 맞춤형 전략 세워야


2010학년도 대입입시의 요강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진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특성이 반영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고2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비롯해 공인 외국어 성적과 각종 수상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에 걸맞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 대학별 전형요소를 꼼꼼하게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이 있다면 미리부터 준비를 한다면 합격확률은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 수능위주로 공부해야

2010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수능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해 정원의 절반 정도를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평소 수능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수시모집에 대비해 논술고사에 일정시간을 할애하는 공부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시모집에 지원하더라도 해당 대학 및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 학생부 관리도 철저히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학생부 반영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학생부 성적을 잘 받기 위한 학교공부는 수능과 논술고사에도 도움이 된다. 수능문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출제되고 있고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만큼 학생부 관리차원에서 학교공부를 충실히 해야 한다.

△ 다양한 특별전형도 노려야

학생부나 수능에는 자신이 없지만 다른 유형의 전형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0학년도 대입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많다.

따라서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통해 각자에게 유리한 특별전형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미리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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