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로 예정된 첫 한국형우주발사체(KSLV-1) 나로호 발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4일 2단 로켓과 과학기술위성 2호가 결합된 나로호 상단부 점검을 마친데 이어 지난주에는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의 조립까지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경비행기를 이용한 추적·계측 장비의 성능 검증 모의 시험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남은 상단과 1단 등 총조립 등 마무리 조립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남은 기간 동안은 프로그램과 제반 설비에 대한 점검을 받게된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으로 구성된 나로호 비행점검위원회는 발사를 1주일 앞둔 내달 2일 발사 통제동과 발사대, 추적 장치 등을 총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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