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 중소상인들이 영업부진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축제 등 각종 행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일부 업종의 경우 상가 임대료를 걱정할 정도로 영업이 안돼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실제 아산시는 지난 해부터 신종플루 확산, 천안함 사태, 구제역 확산 등으로 각종 행사가 잇따라 축소 또는 취소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신종플루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아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온양온천문화예술제가 취소된 데 이어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민의 날 행사 및 동민단합대회 등의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등 가을행사 대부분이 파행을 빚었다.
더욱이 2008년 도민체육대회와 겹치면서 열리지 못해던 아산시민체육대회를 이순신종합운동장 개장 후 처음 갖는 행사로 생활체육동호회는 물론 아산시 관내 27개 시민·사회단체가 총망라해 참여하는 대동단결 한마당 축제로 계획했으나 신종플루여파로 취소되면서 지역 중소상인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해 신종플루로 인해 영업손실을 입었던 지역 중소상인들은 아산지역 최대 축제인 아산이순신축제를 한껏 기대했으나 천안함 사태로 인해 개최일정이 한 차례 연기되었다 결국 구제역 확산으로 취소결정이 내려졌으며 어린이 날 및 어버이 날 행사 역시 구제역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처럼 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가 신종플루와 천안함 사태, 구제역 확산 등으로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중소상인들은 영업부진을 넘어 파산 일보 직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도시락 이모(45) 사장은 “지난해 가을 축제 진행요원들의 도시락을 주문받았다가 행사가 취소되면서 도시락 납품이 무산된 데 이어 시민체육대회와 올 봄 이순신축제까지 취소되면서 예년보다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각종 행사 현수막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B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선거철 특수까지 겹쳤지만 올 해 매출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인건비를 걱정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특히 축제 등 각종 행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일부 업종의 경우 상가 임대료를 걱정할 정도로 영업이 안돼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실제 아산시는 지난 해부터 신종플루 확산, 천안함 사태, 구제역 확산 등으로 각종 행사가 잇따라 축소 또는 취소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신종플루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아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온양온천문화예술제가 취소된 데 이어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민의 날 행사 및 동민단합대회 등의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등 가을행사 대부분이 파행을 빚었다.
더욱이 2008년 도민체육대회와 겹치면서 열리지 못해던 아산시민체육대회를 이순신종합운동장 개장 후 처음 갖는 행사로 생활체육동호회는 물론 아산시 관내 27개 시민·사회단체가 총망라해 참여하는 대동단결 한마당 축제로 계획했으나 신종플루여파로 취소되면서 지역 중소상인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해 신종플루로 인해 영업손실을 입었던 지역 중소상인들은 아산지역 최대 축제인 아산이순신축제를 한껏 기대했으나 천안함 사태로 인해 개최일정이 한 차례 연기되었다 결국 구제역 확산으로 취소결정이 내려졌으며 어린이 날 및 어버이 날 행사 역시 구제역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처럼 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가 신종플루와 천안함 사태, 구제역 확산 등으로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중소상인들은 영업부진을 넘어 파산 일보 직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도시락 이모(45) 사장은 “지난해 가을 축제 진행요원들의 도시락을 주문받았다가 행사가 취소되면서 도시락 납품이 무산된 데 이어 시민체육대회와 올 봄 이순신축제까지 취소되면서 예년보다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각종 행사 현수막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B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선거철 특수까지 겹쳤지만 올 해 매출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인건비를 걱정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