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인 5일 대전과 충청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펼쳐져 어린이들이 1년 중 가장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유원지와 백화점 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붐볐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절기상 입하이기도한 이날 대전과 충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22~26도까지 오르며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어린이 대축제가 열린 대전 오월드에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가족단위 인파가 몰려 평소 주말보다 2배 이상 많은 6만여 명이 찾았다.
유성 엑스포과학공원에는 8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꿈돌이랜드에도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놀이기구를 즐겼다. 갑천둔치에서는 복지시설아동,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아동 등 1000여 명을 초청한 사랑나눔 큰잔치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동구는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2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는 서대전시민광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꿈나무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또 지난 22일 완공된 사계절인조스케이트장에도 수많은 아이들이 몰려 이색 스케이팅을 즐겼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도 가족단위 방문객 1000여 명이 몰려 현충탑 참배, 페이스페인팅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행사가 끝난 후 방문객들은 천안함 46용사가 안장된 사병3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반면 구제역 발생 여파로 충남 서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행사가 불가피하게 취소됐고, 충남지역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려던 어린이날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유원지와 백화점 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붐볐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절기상 입하이기도한 이날 대전과 충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22~26도까지 오르며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어린이 대축제가 열린 대전 오월드에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가족단위 인파가 몰려 평소 주말보다 2배 이상 많은 6만여 명이 찾았다.
유성 엑스포과학공원에는 8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꿈돌이랜드에도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놀이기구를 즐겼다. 갑천둔치에서는 복지시설아동,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아동 등 1000여 명을 초청한 사랑나눔 큰잔치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동구는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2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는 서대전시민광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꿈나무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또 지난 22일 완공된 사계절인조스케이트장에도 수많은 아이들이 몰려 이색 스케이팅을 즐겼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도 가족단위 방문객 1000여 명이 몰려 현충탑 참배, 페이스페인팅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행사가 끝난 후 방문객들은 천안함 46용사가 안장된 사병3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반면 구제역 발생 여파로 충남 서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행사가 불가피하게 취소됐고, 충남지역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려던 어린이날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