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의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는 오는 15~16일 ‘인공지능형 로봇레고 만들기 과학캠프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한기대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가, 광역경제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및 공학분야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우수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대상은 광역경제권(충남, 충북) 중·고등학생이며 신청은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Email·aldud5477@kut.ac.kr)로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된다.
참가인원은 총 200명(4인 1조 50팀·참가비 무료)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격려상 7팀, 아차상 5팀을 선정해 한기대 총장 및 인재양성센터장상과 상품을 수여하며 로봇레고 재료 및 숙식 등 대회 전반에 걸친 비용은 주최측에서 전액 지원한다.
대회 첫날인 오는 15일 마련되는 과학캠프에서는 로봇의 활용과 구성요소 등에 대한 특강, 로봇레고 소개, 기초 로봇레고 만들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16일에는 한기대 실내체육관에서 응용 로봇레고 만들기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정종대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장은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에 지능형 로봇을 이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고 로봇의 개념과 이해, 원리를 구현하는 로봇레고들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인공지능형 로봇레고 만들기 과학캠프 및 경진대회는 기술강국 코리아의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 사무실(560~1738)이나 홈페이지(http://e2.kut.ac.kr/)를 참조하면 된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2-반도체장비인재양성센터’는 친환경·에너지절감형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허브기관으로 충남, 충북, 대전 등 3개 지자체,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 충남테크노파크 등 협회, 연구소 등 총 102개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관의 집합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