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心을 잡아라”

2010. 5. 3. 00:03 from 알짜뉴스
     대전지역 백화점과 마트들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스페셜 기프트, 어린이 놀이동산 등의 행사로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오는 5일까지 1층 로데오거리에 대형 에어 바우스로 만든 미끄럼틀 등의 어린이 놀이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삐에로가 캐릭터 풍선을 나눠주고 백화점 6층 아동매장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10층 공연장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하고 5일에는 어린이 관람객 500명 선착순에 한해 색연필을 선물한다.

대전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을 겨냥해 백화점의 테마를 '스누피'로 꾸미고 아동매장 방문고객에게 스누피 풍선을 증정한다.

오는 4일까지 백화점 8층 이벤트홀에서 아동복, 유아복 선물 큰잔치가 열리고 유·아동 의류를 1~5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6층 아동매장에서는 닌텐도와 각종 완구류가 전시 판매되고 유·아동 브랜드 본매장에서 오는 5일까지 선착순으로 10~20% 할인행사가 열린다.

세이백화점은 5일 오후 2시 1층 열린 무대에서 어린이 동요제 본선을 개최한다. 또한 5일 낮 12시 1층 정문 광장에서는 레고조립대회가 열려 팀당 3~4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세이아트홀에서는 오는 9일까지 평일 2회, 주말 3회에 걸쳐 '나무인형 피노키오'를 어린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마트도 어린이날을 앞두고 할인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마트는 닌텐도 게임기와 장남감 등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강화하고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 스포츠 용품의 물량을 늘일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어린이 관련 상품을 50%할인 또는 1+1행사를 진행해 저렴하게 제공하고 오는 4~5일에는 푸드코트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고객들에게 자장면과 돈가스, 오므라이스 등을 1000원에 판매한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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