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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미륵리사지 사각석등. | ||
충북도는 ‘충주 미륵리사지 사각석등(忠州 彌勒里寺址 四角石燈)’을 유형문화재로, ‘단양 방곡사 칠성여래목각탱(丹陽 榜谷寺 七星如來木刻幀)’을 문화재 자료로 각각 지정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문화재 제315호 ‘충주 미륵리사지 사각석등’은 중원 미륵리사지(사적 제317호) 경내에 위치한 고려시대에 제작된 석등이다.
이 석등은 기단부, 화사석(석등의 불을 켜는 곳), 지붕돌의 3단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자료 제74호 ‘단양 방곡사 칠성여래목각탱’은 칠성 불화를 목각에 묘사한 것으로 조선후기 목각탱들이 부조와 투조를 병행한 것과는 달리 부조의 단조로운 형식을 취하고 있다.
부조된 존상들은 두툼한 3단 양감으로 신체를 표현하고 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