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조성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충주기업도시㈜가 토지분양을 위해 제출한 선수금 승인 신청에 대해 승임해줌으로써 1차 137만㎡에 이어 15만㎡의 토지를 대상으로 2차 분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충주기업도시측은 5월 분양공고 후 6월부터 토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지난 2009년 12월 1차 분양 당시 최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하는 등 91.4%의 높은 분양률을 보인바 있다.
이번 2차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용지 1필지, 상업용지 16필지, 주거용지 29필지 등 52필지로 분양예정가격은 산업용지의 경우 3.3㎡당 40만 원대다.
충주기업도시는 저렴한 토지가격과 중부내륙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만나는 중부내륙지역 교통 요충지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2시간대의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2011년말 기반시설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과 11월 3차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