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와 청주시의 복제견 기증식이 2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정우택 충북도지사(뒷줄 가운데), 정정순 청주시부시장(뒷줄 왼쪽 네번째) 등 기증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도청 현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황우석 박사 복제견이 청주동물원에 둥지를 틀게 됐다.

충북도는 28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황우석 박사 복제견을 청주시에 기증했다.

이번에 청주시에 기증된 복제견은 황 박사가 지난해 10월과 올 2, 3월에 충북도에 기증한 복제견 4마리다.

도는 “이번 기증은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허브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홍보와 청주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명공학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에서 볼 수 있게 된 복제견은 진돗개와 티벳마스티프(사자견) 암수 한쌍 씩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 암컷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아라’, 수컷은 오송을 바이오 중심지로서 영원한 발전을 희망하는 의미로 ‘누리’로 각각 이름을 붙였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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