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아들’ 우승제와 ‘수비의 핵’ 황지윤이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대전시티즌 우승제(29)와 황지윤(28)은 지난 24일 포항전에 출전하며 나란히 프로통산 99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100경기 출전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들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전의 주전 수비수들로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내달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한 것으로 보여 100경기 출전 기록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전출신인 우승제는 대전동중과 대전상고, 배재대를 거쳐 지난 2005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한 후 6시즌 동안 큰 부상없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2005년 입단 첫 해 6경기 출전에 그쳤던 우승제는 이듬해 출전경기 수를 12경기로 늘린 뒤 지난해까지 매년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대전의 수비라인을 지키고 있다.
특히 우승제는 빠른 발을 무기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도 통산 2골을 기록했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프로통산 단 한 차례도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우승제는 올 시즌에도 시즌 전경기에 풀타임(810분) 출전하며 출장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제는 “대전은 고향이자 축구선수로서 평생 꿈을 이룬 곳이고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 곳”이라며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100경기보다 더 많은 경기를 대전을 위해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전에 새롭게 둥지를 튼 황지윤은 통영중과 거제고, 아주대를 거쳐 2005년 부천SK에 입단했지만 입단 첫 해 단 한 차례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제주로 팀을 옮긴 2006년 8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황지윤은 이듬해 30경기에 출전, 주전자리를 꿰차며 득점도 2골을 기록했다.
2008년 대구에서 활약하며 31경기를 소화했던 황지윤은 지난해 대전으로 팀을 옮겨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28경기를 뛰며 활약했다.
올해에는 시즌 시작전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달초 부상에서 회복해 부진에 빠져있던 팀을 3연승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저돌적인 플레이와 수비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는 황지윤은 잘생긴 외모로 팬들의 사랑까지 독차지하고 있는 대전의 최고 스타 플레이어다.
황지윤은 “올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두 선수가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게 되는 내달 1일 인천과의 경기를 ‘쏘나타매치’로 정하고 입장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YF쏘나타 차량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대전시티즌 우승제(29)와 황지윤(28)은 지난 24일 포항전에 출전하며 나란히 프로통산 99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100경기 출전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들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전의 주전 수비수들로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내달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한 것으로 보여 100경기 출전 기록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전출신인 우승제는 대전동중과 대전상고, 배재대를 거쳐 지난 2005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한 후 6시즌 동안 큰 부상없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2005년 입단 첫 해 6경기 출전에 그쳤던 우승제는 이듬해 출전경기 수를 12경기로 늘린 뒤 지난해까지 매년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대전의 수비라인을 지키고 있다.
특히 우승제는 빠른 발을 무기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도 통산 2골을 기록했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프로통산 단 한 차례도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우승제는 올 시즌에도 시즌 전경기에 풀타임(810분) 출전하며 출장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제는 “대전은 고향이자 축구선수로서 평생 꿈을 이룬 곳이고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 곳”이라며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100경기보다 더 많은 경기를 대전을 위해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전에 새롭게 둥지를 튼 황지윤은 통영중과 거제고, 아주대를 거쳐 2005년 부천SK에 입단했지만 입단 첫 해 단 한 차례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제주로 팀을 옮긴 2006년 8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황지윤은 이듬해 30경기에 출전, 주전자리를 꿰차며 득점도 2골을 기록했다.
2008년 대구에서 활약하며 31경기를 소화했던 황지윤은 지난해 대전으로 팀을 옮겨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28경기를 뛰며 활약했다.
올해에는 시즌 시작전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달초 부상에서 회복해 부진에 빠져있던 팀을 3연승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저돌적인 플레이와 수비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는 황지윤은 잘생긴 외모로 팬들의 사랑까지 독차지하고 있는 대전의 최고 스타 플레이어다.
황지윤은 “올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두 선수가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게 되는 내달 1일 인천과의 경기를 ‘쏘나타매치’로 정하고 입장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YF쏘나타 차량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