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충북도와 MOU를 체결한 에모리 대학교 WHSC의 데니스 최 아카데믹 헬스 부원장이 27일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조성 협의를 위해 충북도를 방문했다.

이날 데니스 최(Dennis W. Choi) 박사는 정우택 도지사를 예방하고 에모리 의대의 윈 쉽 암센터(Winship Cancer Center), 에모리대의 신경과학연구소(Neuroscience Institute)와 알츠하이머 노인병센터를 오송벤처타운과 오송 헬스케어타운에 설립하는 것을 논의했다.

데니스 최 박사는 “연구병원 형태를 갖추게 될 에모리 한국병원(Winship Cancer Center와Neuroscience Institute)은 2014년, 임상암연구소와 알츠하이머노인병센터는 2013년 개설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데니스 최 박사는 세계적인 뇌과학과 신경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머크의 신경과학연구를 담당한 부사장과 미주리주 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의 신경과학분야 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신경과학학회 회장인 데니스 최 박사는 에모리 의대 의료원 WHSC(Woodruff Health Science Center)의 아카데믹 헬스 부원장으로 신경과학분야의 임상과 연구 교육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2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첨복단지내 임상병원, 암센터, 알츠하이머 병원 설립 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과 미국 미국의료보험 개혁안에 따른 의료관광객들의 지원사항 마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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