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이 오는 7월부터 운항재개를 할 방침인 가운데 당분간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운항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한성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국내항공노선이 어려운 상태에서 향후 국제선은 고려해볼만 하지만 현 시점에서 청주공항 재취항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보창업투자(1대 주주)와 토마토저축은행(2대 주주)의 본사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청주에 본사를 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서울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성항공은 운항중단으로 회사를 떠났던 직원들 50여 명이 복귀해 운항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성항공은 우선 항공기 2대를 도입해 7월 20일경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취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청주~제주 구간만을 갖고는 수익을 올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당장 시작하는 시점에서 손해를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정상화되면 검토는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충북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예약환불 조치는 100% 완료됐고, 항공기 계약과 신규채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항공은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사로 지난 2005년 8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취항한 뒤 지난 2008년 10월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하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27일 한성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국내항공노선이 어려운 상태에서 향후 국제선은 고려해볼만 하지만 현 시점에서 청주공항 재취항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보창업투자(1대 주주)와 토마토저축은행(2대 주주)의 본사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청주에 본사를 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서울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성항공은 운항중단으로 회사를 떠났던 직원들 50여 명이 복귀해 운항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성항공은 우선 항공기 2대를 도입해 7월 20일경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취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청주~제주 구간만을 갖고는 수익을 올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당장 시작하는 시점에서 손해를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정상화되면 검토는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충북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예약환불 조치는 100% 완료됐고, 항공기 계약과 신규채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항공은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사로 지난 2005년 8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취항한 뒤 지난 2008년 10월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하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