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내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비리연루 등으로 불출마가 잇따르는 가운데 또 다른 현직 단체장이 검찰 내사를 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3·5면 13면
도내 모 단체장 A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정인들에게 100여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A 씨로부터 향응접대를 받은 B 씨를 참고인신분으로 불러 사실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B 씨 외에 이날 술자리에 참석한 2~3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조사결과 A 씨가 특정인에게 향응접대를 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 특정인들이 술자리 동석을 미끼로 사업권확보 등 개인적 이익을 위해 A 씨를 상대로 공갈·협박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A 씨에 대한 검찰수사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될지 특정인들의 공갈협박으로 마무리될지 지역 정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차명계좌를 운용한 혐의 등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한용택 옥천군수가 19일 불출마를 선언했고, 관내 골프장 부지교환과 관련 검찰 내사 선상에 오른 이향래 보은군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금명간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단체장들의 불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특별취재팀
▶관련기사 3·5면 13면
도내 모 단체장 A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정인들에게 100여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A 씨로부터 향응접대를 받은 B 씨를 참고인신분으로 불러 사실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B 씨 외에 이날 술자리에 참석한 2~3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조사결과 A 씨가 특정인에게 향응접대를 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 특정인들이 술자리 동석을 미끼로 사업권확보 등 개인적 이익을 위해 A 씨를 상대로 공갈·협박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A 씨에 대한 검찰수사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될지 특정인들의 공갈협박으로 마무리될지 지역 정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차명계좌를 운용한 혐의 등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한용택 옥천군수가 19일 불출마를 선언했고, 관내 골프장 부지교환과 관련 검찰 내사 선상에 오른 이향래 보은군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금명간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단체장들의 불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