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여·야 3당 대표에게 오는 20일 천안함 사고를 주제로 오찬간담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여·야 3당 대표들에게 20일 오찬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며 “정파와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지금은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여·야 당 대표를 초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미 정부는 천안함 사태를 국가 중요 안보상황으로 규정한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단합”이라며 “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도자들이 역할을 해 달라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일로 예정된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사전 녹음 형식이 아닌 생중계 형식의 특별메시지 형태로 진행키로 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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