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핵’ 황지윤이 복귀한 대전시티즌이 멀고 먼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대전시티즌(사장 김광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전남드래곤즈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2010’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시즌 개막이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대전은 부상에 복귀한 황지윤과 알레, 황진산을 앞세워 기필코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동안 극도의 수비불안을 보였던 대전은 황지윤의 복귀로 한 층 수비의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여 첫 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전은 특히 최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부진탈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공격 선봉엔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성호가 포진하고 양쪽 날개에는 발빠른 바벨과 개인기가 뛰어나 고창현이 뒤를 받칠 예정이다.
미드필드에선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알레가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권집과 황진산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하게 된다.
특히 권집과 알레는 공격 상황에 따라 활발하게 포지션을 교체하며 상대수비를 교란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황지윤과 산토를 중앙에 배치한 수비진은 양정민과 우승제 윙백으로 포진해 포백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수문장에는 그동안 후배 신준배에게 자리를 내줬던 ‘수호천황’ 최은성이 복귀해 최후방에서 경기를 총괄할 예정이다.
여기에 맞서는 전남은 특급용병 슈바가 부상으로 결장해 전력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디오의 공격이 살아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전남 공격이 인디오에게 편중되고 있다는 점과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가 일본진출로 빠진 수비진의 불안은 대전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왕선재 감독은 “휴식 라운드를 거치며 선수들의 정신력, 지구력, 조직력을 기르는데 집중해왔다”며 “홈에서 반드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대전시티즌(사장 김광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전남드래곤즈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2010’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시즌 개막이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대전은 부상에 복귀한 황지윤과 알레, 황진산을 앞세워 기필코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동안 극도의 수비불안을 보였던 대전은 황지윤의 복귀로 한 층 수비의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여 첫 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전은 특히 최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부진탈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공격 선봉엔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성호가 포진하고 양쪽 날개에는 발빠른 바벨과 개인기가 뛰어나 고창현이 뒤를 받칠 예정이다.
미드필드에선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알레가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권집과 황진산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하게 된다.
특히 권집과 알레는 공격 상황에 따라 활발하게 포지션을 교체하며 상대수비를 교란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황지윤과 산토를 중앙에 배치한 수비진은 양정민과 우승제 윙백으로 포진해 포백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수문장에는 그동안 후배 신준배에게 자리를 내줬던 ‘수호천황’ 최은성이 복귀해 최후방에서 경기를 총괄할 예정이다.
여기에 맞서는 전남은 특급용병 슈바가 부상으로 결장해 전력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디오의 공격이 살아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전남 공격이 인디오에게 편중되고 있다는 점과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가 일본진출로 빠진 수비진의 불안은 대전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왕선재 감독은 “휴식 라운드를 거치며 선수들의 정신력, 지구력, 조직력을 기르는데 집중해왔다”며 “홈에서 반드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