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초 수상레포츠 시연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대전 갑천 호수공원. 대전시청 제공  
 
내달부터 대전 갑천 호수공원이 시민들의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대전시체육회는 내달 8~9일 갑천(둔산대교)에서 수상스포츠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수상레저스포츠 시연행사를 갖고, 갑천 호수공원을 생활 속의 수상레저스포츠 공간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이번 시연행사 때 카누, 용선 시범경기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용선, 레저카약, 페달보트 등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카누 시범경기는 대전카누연맹 주관으로, 둔산대교~대덕대교에서 열리며, 용선대회의 경우 대학생 및 동호회원 중심으로 내달 8일 개최될 예정이다.

체육회는 또 레저카약 13대, 페달보트 5대, 용선 5대 등 23대의 장비를 마련해 놓고, 시민들이 수상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한 레저스포츠 시설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4억 원을 추가로 들여 갑천호수공원에 계류시설을 설치, 수상레저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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