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가 오는 6월 경 발사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금까지 나로호 상단부분과 1단에 이어 지난 8일에는 과학기술위성 2호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나로우주센터로 이송이 완료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종합점검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과부는 김중현 제2차관 주재로 실시된 나로호 발사현장 종합점검을 갖고 이송 후 각종 시험·점검계획과 향후 조립계획 및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 성능 점검, 관제·추적장비에 대한 점검 현황 등 발사준비 전과정을 점검했다.

이송이 완료된 나로호 상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는 본격적인 조립 작업에 들어가 내달 중 나로호 1단과 최종 조립된다.

교과부는 오는 19일 나로호 발사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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