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인 지역구별 지난해 특별교부금을 가장 많이 배정 받은 곳은 보은·옥천·영동의 이용희 의원(자유선진당) 지역구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적은 교부금을 배정 받은 곳은 청원 변재일 의원(민주당) 지역구로 집계됐고 충주 이시종 의원 지역구가 뒤를 이었다.
특별교부금은 국가와 자치단체 간 시급한 협력 사업이 발생하거나 재해 예방, 인센티브 등 예상치 못했던 재정수요가 발생됐을 때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다.
자치단체 마다 사업 계획을 수립했지만 재원조달 부분에서 지방비 여력이 없을 경우 국가에 요청하는 성격으로 수혜 정도에 따라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의 정치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특별교부금 배정 내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 48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배정 받았다. 지난 2008년 617억 원에 비해 135억 원 가량이 줄었다.
충북 정치인 지역구 중 이용희 의원의 보은·옥천·영동군이 보청천교 가설, 옥천군립도서관 건립, 영동 테마연수원 조성 등으로 모두 81억 1400만 원을 배정 받아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의 제천·단양이 두구메마을 세천 정비와 각골교량 재 가설 등으로 54억 6900만 원을 지원받아 두 번째로 많았다.
다음으로 민주당 홍재형·오제세·노영민 의원 지역구인 청주시가 개신동 현대아파트 주변도로 개설, 명암로 도로 확포장 등으로 세 번째로 많은 52억 1200만 원을 받았다.
보궐선거에도 불구하고 정범구 의원 지역구인 증평·진천·괴산·음성이 모두 50억 7200만 원을 배정받아 뒤를 이었으며 이시종 의원 지역구인 충주시는 35억 800만 원으로 다섯 번째로 기록됐다.
청주·청원통합이 무산된 변재일 의원 지역구인 청원군은 31억 2800만 원을 받아 도내 6개 지역구 중 가장 적은 특별교부금을 배정 받았다.
지역구별 인구 대비 배정액은 보은·옥천·영동이 1인당 5만 8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단양 3만 2000원, 증평·진천·괴산·음성 2만 2000원, 청원 2만 원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지역구별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충주는 1만 6000원으로 청원에 뒤를 이었고 청주의 경우 세 명의 국회의원이 활동 중임에도 1인 당 특별교부금 배정액은 8000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취재팀
충북 정치인 지역구별 특별교부금 배정액
반면 가장 적은 교부금을 배정 받은 곳은 청원 변재일 의원(민주당) 지역구로 집계됐고 충주 이시종 의원 지역구가 뒤를 이었다.
특별교부금은 국가와 자치단체 간 시급한 협력 사업이 발생하거나 재해 예방, 인센티브 등 예상치 못했던 재정수요가 발생됐을 때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다.
자치단체 마다 사업 계획을 수립했지만 재원조달 부분에서 지방비 여력이 없을 경우 국가에 요청하는 성격으로 수혜 정도에 따라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의 정치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특별교부금 배정 내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 48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배정 받았다. 지난 2008년 617억 원에 비해 135억 원 가량이 줄었다.
충북 정치인 지역구 중 이용희 의원의 보은·옥천·영동군이 보청천교 가설, 옥천군립도서관 건립, 영동 테마연수원 조성 등으로 모두 81억 1400만 원을 배정 받아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의 제천·단양이 두구메마을 세천 정비와 각골교량 재 가설 등으로 54억 6900만 원을 지원받아 두 번째로 많았다.
다음으로 민주당 홍재형·오제세·노영민 의원 지역구인 청주시가 개신동 현대아파트 주변도로 개설, 명암로 도로 확포장 등으로 세 번째로 많은 52억 1200만 원을 받았다.
보궐선거에도 불구하고 정범구 의원 지역구인 증평·진천·괴산·음성이 모두 50억 7200만 원을 배정받아 뒤를 이었으며 이시종 의원 지역구인 충주시는 35억 800만 원으로 다섯 번째로 기록됐다.
청주·청원통합이 무산된 변재일 의원 지역구인 청원군은 31억 2800만 원을 받아 도내 6개 지역구 중 가장 적은 특별교부금을 배정 받았다.
지역구별 인구 대비 배정액은 보은·옥천·영동이 1인당 5만 8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단양 3만 2000원, 증평·진천·괴산·음성 2만 2000원, 청원 2만 원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지역구별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충주는 1만 6000원으로 청원에 뒤를 이었고 청주의 경우 세 명의 국회의원이 활동 중임에도 1인 당 특별교부금 배정액은 8000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취재팀
충북 정치인 지역구별 특별교부금 배정액
지 역 구 | 의 원 | 배정액(지역구별 1인당) |
보은·옥천·영동 | 이용희(자유선진당) | 81억 1400만 원(5만 8000원) |
제천·단양 | 송광호(한나라당) | 54억 6900만 원(3만 2000원) |
청주 | 홍재형·오제세·노영민(민주당) | 52억 1200만 원(8000원) |
증평·진천·괴산·음성 | 정범구(민주당) | 50억 7200만 원(2만 2000원) |
충주 | 이시종(민주당) | 35억 800만 원(1만 6000원) |
청원 | 변재일(민주당) | 31억 2800만 원(2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