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말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대전과 충남, 충북의 학교 절반 이상이 공모를 통해 교장을 선발한다.
대전은 19개(초9, 중4, 고6) 대상교 중 10개교에서, 충남은 50개교(초33, 중10, 고7) 중 25개교, 충북은 22개교(초15, 중5, 고2) 중 12개교 등 총 91개교 중 47개교에서 교장 공모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전·충남·충북 등 올해 8월 말 정년퇴임 등으로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전국 768개 초·중·고 가운데 56%에 달하는 430곳에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교장 공모제 확대는 그동안 교육비리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교육감에게 인사·재정권이 집중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전체 국·공립학교 50%이상을 초빙형 공모제 교장으로 채우고 전국 180개 지역교육장도 공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경쟁을 통해 이번에 임용되는 공모 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4년 8월까지 4년간이며 임용 예정일 기준 교장자격증 소지 및 4년간 교장으로 재임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교장에 처음 임용되는 경우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 4년 미만이면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및 심사는 학교 단위 심사위원회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시키도록 했고 학교경영 계획 설명회 등을 거쳐 1차로 3배수를 선발하게 된다.
이어 학부모와 지역주민, 외부 전문가 등이 50% 이상 위촉된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자가 2배수로 압축되면 교육감이 최종 1명을 선발하게 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대전은 19개(초9, 중4, 고6) 대상교 중 10개교에서, 충남은 50개교(초33, 중10, 고7) 중 25개교, 충북은 22개교(초15, 중5, 고2) 중 12개교 등 총 91개교 중 47개교에서 교장 공모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전·충남·충북 등 올해 8월 말 정년퇴임 등으로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전국 768개 초·중·고 가운데 56%에 달하는 430곳에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교장 공모제 확대는 그동안 교육비리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교육감에게 인사·재정권이 집중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전체 국·공립학교 50%이상을 초빙형 공모제 교장으로 채우고 전국 180개 지역교육장도 공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경쟁을 통해 이번에 임용되는 공모 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4년 8월까지 4년간이며 임용 예정일 기준 교장자격증 소지 및 4년간 교장으로 재임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교장에 처음 임용되는 경우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 4년 미만이면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및 심사는 학교 단위 심사위원회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시키도록 했고 학교경영 계획 설명회 등을 거쳐 1차로 3배수를 선발하게 된다.
이어 학부모와 지역주민, 외부 전문가 등이 50% 이상 위촉된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자가 2배수로 압축되면 교육감이 최종 1명을 선발하게 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