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상돈(60 천안 을) 의원이 8일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천안컨벤션센터에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으로 무너진 충청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6·2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선진당의 충남지사 후보는 박 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태복(59) 전 보건복지부장관 간 경선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을 통해 도민의 가슴을 멍들게 한 이 정권에 충남의 운명을 다시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세종시를 짓밟고 있는 이 정권에 맞서 ‘힘있는 충남’, ‘하나된 충남’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제일의 도정, 경제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도정, 중소기업과 보통의 시민을 위한 도정, 중앙정부에 할 말을 하는 당당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고와 육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한 박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기획정보실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사무총장,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천안컨벤션센터에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으로 무너진 충청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6·2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선진당의 충남지사 후보는 박 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태복(59) 전 보건복지부장관 간 경선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을 통해 도민의 가슴을 멍들게 한 이 정권에 충남의 운명을 다시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세종시를 짓밟고 있는 이 정권에 맞서 ‘힘있는 충남’, ‘하나된 충남’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제일의 도정, 경제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도정, 중소기업과 보통의 시민을 위한 도정, 중앙정부에 할 말을 하는 당당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고와 육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한 박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기획정보실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사무총장,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