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 6대 총장 임용 후보자에 이원묵 교수(58·화학공학과)가 당선됐다. ▶인터뷰 3면

이 교수는 8일 한밭대 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3차 결선 투표에서 환산 득표수 146.96(57.64%)을 획득해 함께 결선 투표에 오른 안병욱 교수(107.99·42.3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모두 7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이 교수는 1·2차 투표에서 모두 선두를 기록했지만 유효득표수의 과반수를 얻지 못해 2명의 후보자가 맞붙은 3차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총장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날 선거는 전임강사 이상 교원 237명과 직원 144명 등 모두 3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밭대는 이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고 대통령의 임명절차를 거쳐 오는 7월 20일부터 4년 간 임기를 갖게 된다.

이 교수는 "연구력 강화와 산학협력중심 대학으로 특성화를 통해 일류대학의 원대한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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